지휘자 정명훈(72·사진)이 이탈리아 밀라노 라 스칼라 극장의 음악 감독을 맡는다. 247년 역사 최초의 동양인 음악 감독이다. 라 스칼라 극장은 12일(현지시간) 홈페이지 등을 통해 선임을 발표했다. 정명훈은 2027년 음악 감독으로 취임한다. 현재 음악 감독인…
‘다섯 극과 모놀로그’ 설치 전경. 한국 현대사에서 주목받지 못한 여성들 이야기를 삼베 천에 수놓았다. 남서원 촬영. [사진 아트선재센터] 전시장 한가운데 8개의 태피스트리가 띠처럼 둥글게 원을 그리며 걸려 있다. 각 태피스트리에 수놓아진 것은 꽃이나 풍…
‘아트 부산 2025’가 열리는 부산 벡스코 1전시장 입구에 방정아의 대형 걸개 ‘올리버 스토의 수영’과 ‘얼씨구 절씨구’가 드리워졌다. 송봉근 기자 긴 입장 줄도, 오픈런도 없었다. 상반기 최대 국제 아트페어인 아트 부산 얘기다. 올해로 14회다. 지난…
2027년부터 밀라노 라스칼라 오페라 극장의 음악감독으로 활동하는 지휘자 정명훈. 사진 Matthias Creutziger 지휘자 정명훈(72)이 이탈리아 밀라노 라 스칼라 극장의 음악 감독을 맡는다. 247년 역사 최초의 동양인 음악 감독이다. 2026…
영화 '야당'에서 이강수(강하늘)는 수사기관에 마약 관련 정보를 넘기고, 마약사범에게 감형 흥정을 해주는 브로커 역할을 한다. 사진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영화 ‘야당’이 올해 한국영화 최초로 누적 관객 수 300만명을 달성했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
상습 마약 투약 혐의로 기소된 배우 유아인. 뉴시스 영화 '하이파이브'의 강형철 감독이 주연 배우 유아인의 마약 투약 논란에 대해 "안타까운 일이고 없었으면 좋았을 일"이라고 말했다. 강 감독은 12일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하이파이브'…
'아트부산 2025'가 8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VIP 프리뷰를 시작으로 11일까지 이어졌다. 올해로 14회째다. 아라리오갤러리 부스에 나온 권오상의 조각을 보는 관람객. 부산=송봉근 기자 긴 입장 줄도, 오픈런도 없었다. 상반기 최대 …
가수 김재중이 지난해 10월 15일 서울 강서구 등촌동 SBS 공개홀에서 열린 그룹 세이마이네임 첫 번째 미니앨범 ‘SAY MY NAME(세이 마이 네임)’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자신이 직접 제작한 세이마이네임을 응원하고 있다. 뉴스1 가수 김재중(39…
우주(양희원, 왼쪽)는 물갈퀴를 숨기기 위해 양말을 신고 조심스레 수영장에 들어오는 소심한 소년이다. 그와 달리 석영(이예원)은 수영을 좋아하고, 잘하고 싶은 자신의 마음을 아낌없이 내보인다. 사진 트리플픽처스 시합해. 정정당당하게. 물갈퀴 없이! 수영할 때…
홍영인, '퍼포먼스 다섯극을 위한 매뉴얼-원형 프레임 외벽', 2024,[사진 아트선재센터]홍영인, '다섯 극과 모놀로그' 설치 전경. 남서원 촬영. [사진 아트선재센터] 전시장 한가운데 8개의 태피스트리가 띠처럼 둥글게 원을 그리며 걸려 있다. 각 태피…
대만 배우 고(故) 쉬시위안의 어머니가 12일 가족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SNS 캡처 아내인 대만 배우 고(故) 쉬시위안(48·한국명 서희원)과 사별한 그룹 클론 출신 구준엽(56)의 근황이 공개됐다. 쉬시위안의 어머니는 12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
조우형 새 교황으로 선출된 레오 14세는 수도회 출신이다. 로마에 본부를 둔 성 아우구스띠노 수도회다. 2001년부터 2013년까지 수도회 총장직을 맡았던 새 교황은 총장 재임 당시 한국을 네 차례 방문했다. 방한 당시 로버트 프랜시스 프레보스트(레오 1…
올해로 78회를 맞는 칸 국제영화제가 프랑스 칸 일대에서 13일(현지시간) 개막해 24일까지 이어진다. 칸 영화제 집행위원회에 따르면 최고상 황금종려상을 두고 경합하는 ‘경쟁 부문’에 초청된 작품은 22편(11일 기준)이다. 지난해에 이어 사회적 메시지를 품은 영…
김대호는 프로그램 속에서 농사 지식을 총동원해 그야말로 ‘농사일’을 한다. 연출자 김미연 PD는 “잘 모르지만 배워보려는 태도, 진심으로 해내는 자세가 좋았다”고 밝혔다. 전민규 기자 빠름과 효율이 미덕인 디지털 시대에 ‘쉼’을 향한 관심이 뜨겁다. 슬로…
코요 쿠오 예술감독. [사진 베니스비엔날레 2026년 제61회 베니스 비엔날레를 이끌 예정이던 코요 쿠오(Koyo Kouoh) 예술감독이 10일(현지시간) 별세했다. 57세. 베니스 비엔날레 첫 아프리카 여성 감독 #전시 제목과 주제 발표 10일 앞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