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생활] 8년지기 친구랑 싸웠는데 기분이 묘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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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지기 친구랑 싸웠었는데 좀 속에 담아두고 있으니 답답해서 글 좀 올립니다.

8년지기 친구를 A라고 할게요.

일단 A랑 싸워서 A에게 저도 잘못한것이 있기도 하고?
그래서 제가 먼저 사과를 했거든요.

근데 A는 사과도 안하고 걍 A가 선심 쓰는 것 처럼 말해서 좀 빡쳤습니다.

솔직히 저도 A에게 상처줄만한 짓을 저도 모르게 했을거고 그렇긴한데 저만 잘못한거 아니거든요.

A한테 놀자고 해도 귀찮다 잘거다 이러면서 피하고는 자기네 학교 반? 얘들이랑은 마치고 잘 놀러다니더라고요.

제 생일때 애들 부를때도 귀찮다고 안나왔으면서 걍 뭔 날도 아닌데 다른 애들이랑은 잘 놀러다니고

그리고 연락을 해도 잘 안받고 그래서 좀 연락좀 받으라고 짜증냈었는데 그게 아니꼬왔는지 그 다음날에 학원에서 만났을 때 말걸에도 단답에 표정도 안좋고..

그래서 카톡으로 조금 상처받는다고 하니까 A가 카톡상메에 내가 상처받은 시간이나 돌려달라고 돼있어서 이때 제가 사과를 한겁니다.

뭔가 싸우기 1~2달 전부터 분위기가 쎄했는데 이렇게 터진것 같아요.

단톡방이 있는데 그 방에서 걔 프사보니까 제가 모르는 애들이랑 하하호호 잘놀고 있더라고요.

분명 학교가고 친구들이랑 마쳐서도 잘 놀다가 혼자 집에 있을 때 보게 되니까 뭔가 생각이 많아지고 그렇네요.

이 일이 지난지는 꽤 됐지만 그래도 글한번 써봤습니다.

(현재는 그냥 아는 사이로 지내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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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

아주망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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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라는것은 싸울수도 있겠지만, 화해도 중요합니다.

인연이 깊은 친구는 되지 못할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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