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생활] 남친 사랑이 식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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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남친이 연애 초반엔 애정표현을 진짜 많이 했고 연락도 되게 자주하고 이것저것 물어보고 호기심많고 그랬거든요..

근데 제가 전남친이 질이 안 좋은 사람이었어서 그것 때문에 조금 트라우마가 있었거든요 마음을 좀 못 연달까..

그래서 그때 제가 좀 .. 썸탈땐 저도 적극적이었는데 연애 초반엔 약간 제가 튕기는 느낌이 없잖아 있었어요 딱 어느 정도만 애정표현도 하고 먼저 연락은 거의 안했고 (남친 5~6번 할 때 저 1번 정도) 뭐 같이 하자고 하면 핑계대고 좀 빠져나가고 그랬거든요 좀 질릴까봐서 ..?

남친이 그때가 지나니까 자기도 스스로 좀 포기하고 저에 대해 어느정도 놓았다는 생각이 들어요 시간이 좀 지나니까 남친이 괜찮은 사람이라는걸 알고 이젠 제가 더 적극적인데 뭔가 타이밍이 안 맞아서 .. 남친이 한번 고비를 넘긴 느낌? 그래도 여전히 잘해주고 남들이 보면 이야 달달하다 하는데 저는 얘를 꾸준히 봐와서 아니까 ..

하아ㅜ 노력해도 남친이 뭔가 한풀 꺾인 느낌인데 이거 어떡해야 할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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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3

왕눈이님의 댓글

남자친구 입장에선 얘를 나만 좋아하나...? 싶고 많이 힘들었을거에요. 남자친구 맘이 풀릴때까지 님이 더 노력해야죠뭐...

민형맘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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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전남친 일은 절대 마음에 담아두지 마시고 지금부터라도 한 번 남자친구 분께 애정 표현 잘 해주시고 남자친구분께서 사랑 받고 있다고 느낄 수 있게끔 많이 사랑해주시고 행복하게 해주시면 될 것 같아요 어디서 주워듣긴 했는데 적극적인 여자 좋아하구 눈 빤히 쳐다보다가 눈 마주치면 눈 웃음 지어주고 그러는 여자 좋아한다고 들었어요 노력해서 안 되는 거 없어요 질문자님 화이팅입니다..!!

난강원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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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과거얘기를 남친분이 아시는지요? 모르는 상태에서 일방적으로 그런 취급을 당했다면 남친분이 오히려 그런 트라우마를 갖게 되실지도 몰라요. 아 내가 너무 잘해주고 좋아했더니 내가 질리나보다 점점 나만 좋아하는거같고 결국 이런 취급받게되는구나.. 그냥 안할래.. 이렇게요. 질문자님이 제일 그런 마음 잘 아실거잖아요. 남친분께 솔직한 얘기를 하시고 절대 너를 사랑하지않아서가 아니다. 오히려 니가 나에게 빨리 질려할까봐 너를 놓치기 싫어서 그랬던건데 그게 너한테 많이 상처가 됐을거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너무 미안하고 사실은 나도 많이 사랑한다.. 이런 얘기들 같이 나누셨으면 좋겠어요. 애정표현도 썸탈때처럼 적극적으로 하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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