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잖아요, 제 친구가 먼저 그 아이를 좋아했어요. 근데 저도 그 아이가 좋아졌어요. 물론 제가 잘못된 건 알지만 사람 마음이..어쩔 수가 없잖아요. 근데 제 친구나 저나 그 아이랑 사귈일은 0.1프로도 없어요. 사정이 있어서 아무튼 그냥 없어요. 근데 전 제 친구가 그 아이 좋아하기 전에도 그 아이랑 친했어요. 지금은 더 친해요. 근데 친구는 이걸 몰라요 제가 좋아하는 것도 모르고 그 아이랑 친구가 연락 안한 시기가 있는데 그 때도 저는 그 아이랑 연락 하고 게임하고 전화하고 그랬어서 엄청 친해요. 솔직히 왠만한 여자애들 보다는 걔랑 더 친한 것 같고 그냥 쉽게 말해서 짱친이에요. 맨날 통화해요 진짜 과장 안 섞고. 근데 제가 중3이라 나중에 고등학교 가서 친하니까 밥 같이 먹거나 만날 수도 있잖아요. 그 친구랑 저랑은 같은 고 인데 좋아하는 애는 다른 고에요. 근데 제 친구가 지금은 포기한다고 하는데 나중에도 좋아하면 그 땐 어쩌죠? 만나는 게 잘못됐나요..? 그 아이에게 저는 그냥 저스트 프렌드일 뿐이고 저만 좋아해요. 만나면..제가 너무 나쁜년인가요? 포기해야지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쉽게 안되고 그냥 걔가 너무 좋아요. 걔랑 전에 만난 적 딱 한 번 있는데 그냥 지하철만 탔었거든요 옆자리에서..근데 나중에 또 만나게 되면 친구 눈치를 봐야하겠죠? 친구가 알면..충격 먹고..그럴려나..그냥 친구가 다른 남자아이 좋아하면 정말 좋겠네요 제가 좋아하는 아이가 그 친구가 자기 좋아하는 거 알고 제가 그래서 그 친구 눈치 보는 거 알아요. 그래서 지금까지 그 친구한테 얘랑 연락하는 거 말 못했다가 좀 거짓말 섞어서 얼마 안한 것처럼말 하긴 했구요. 친구가 저에게 물어보는데..안 그러면 싸우거나 친구가 너무 속상해 할 것 같아서 차마 그럴 수 밖에 없었네요. 아무튼 본론은 저에게 전에 고등학교 가서도 그 친구 눈치 볼 거냐고 그랬는데 제가 당연히 안 본다고, 고등학교 가서까지 왜 보냐는 식으로 말했는데..ㅋㅋ 후회 되네요 그냥 본다고 할 걸..네 볼 것 같아요 눈치....하..저 어쩌죠 근데..? 제 친구가 걔랑 최근에 다시 연락 닿았는데 그냥 질투나요 네 저도 남사친 있지만 그래도 질투나네요 둘이 안했으면 좋겠어요 저 너무 이기적이고 그냥 쓰레기 같네요..아무튼 고등학교 가서도 제가 좋아하는 아이랑 계속 연락이 닿고, 만나자 했을 때.....만나도 될까요? 동네에서만 안 만나면 되겠죠? 친구에게 언제까지 숨겨야할까요 아 나 미쳐버리겠네 친구가 배신감 엄청 들 것 같아요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