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생활] 전 남자친구 심리를 알고 싶어여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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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23살 여성이구여 전 남자친구도 저랑 동갑이에요 그래서 연애 고민이 있어서 글을 올리게 됐어요 그 이후로 전 남자친구의 생각도 알고 싶고 제가 억울해 하는게 맞는 건지 싶어서 일단 글 올립니다. 일단 이런 상황입니다. 자기가 헤어지고 나서 연락해서 "잘 지내? 너가 잘 못 지내는 것 같아서 잘 지내냐고 일부러 물어봤어" 이러더니 내가 헤어지면서 너무 성급하게 끝낸 것 같아서 미안해서 종종 연락하면서 안부 물어보고 싶어 그때 내가 너무 내 할 말만 하느라 너가 하고 싶은 말을 정작 못 들어준 것 같아서 그게 미안해서"라고 하길래 이제 와서? 그게 뭔 소용인데? 그때 너가 분명 그랬어 너가 너 스스로 나한테 막말하는 거 못 듣겠으면 감당 안 해도 된다고 본인은 처음부터 감당하라고 안 했다고 너가 다 괜찮다고 해서 나는 내 방식대로 대하는 것뿐이라고 그러니깐 지금이라도 힘들면 그만하라고 그래서 서로 그만하자고 했잖아 나도 너가 하는 말 들을 자신 없고 너도 마찬가지 아냐? 서로 그만하자고 해서 거기서 알겠다고 했잖아 근데 뭐가 미안한데? 앞뒤가 안 맞지 않아? 막말한 게 미안한 건데 굳이 그걸 빙빙 돌려서 얘기할 필요 없잖아 네가 지금 하고 싶은 건 사과 아니야? 이게 그렇게 어렵니? 그냥 미안하면 미안하다 하면 되는데 뭐가 그렇게 어려운데? 그리고 미안하다는 말 할려는 건데 굳이 종종 연락할 필요 있어? 사과 하나 받자고 굳이 그걸 연락까지 하면서 해야 될 말이야? 난 이해가 안 가는데? 그냥 미안하면 사과하고 끝내면 되잖아 "진짜로 후회 안 하겠어? 너가 나중에 나한테 와서 후회한다고 해도 그때는 이미 늦었어" "그리고 아직도 자존심 안 고쳤네" " 그 자존심 언제 고칠래?" "자존심이 밥 먹여줘?" " 너는 자존심 고칠 때까지 남자친구 못 사겨" "그리고 넌 나한테 미안할 땐 말로만 미안하다 하는데 행동으로는 아니야" "넌 계속 미안해해야 돼" "아 하나만 얘기할게 너는 헤어지고 나서 아무렇지 않다는 듯이 다른 사람들이랑 웃고 얘기하는데 그거 이기적이란 생각 안 해봐?" 그래놓고 노력했다고? 어딜 봐서? 죄책감에 힘들어하는 사람 맞아? 나만 힘들었어? "넌 당연히 아니라고 하겠지 본인만 피해자니깐 " "그리고 넌 노력했다고 하는데 노력으로 1도 안 느껴졌어 눈치 보는게 노력이야?" "이유 들어보고 노력이면 인정할게" "또 내가 이렇게 솔직하게 말해도 본인만 상처받고 본인만 억울하다고 하겠지" " 난 안 힘들었을까? 왜 본인만 그럴 거라 생각해? 나한테만 입장 바꿔놓고 생각하라고 하는데 내가 왜 그래야 하는데? 내가 뭘 잘못했는데? 아무리 안 좋게 끝났어도 1년 반이나 지나서 먼저 잘 지내냐고 하면서 종종 연락하자고 하는 전 남자친구가 있을까? 이 정도면 자존심 굽힐 때도 되지 않았어? 내가 자존심 포기하고 연락했으면 자존심 고칠만하잖아? 근데도 끝까지 넌 자존심 안 고치고 서로 잘잘못만 얘기하잖아 난 과거 얘기하기 싫어 과거 얘기해서 좋을게 뭔데? 나아지는 게 있어? 결국엔 서로 이랬네 저랬네 하면서 싸우게 되는데 다시 사귀면 안 그런단 보장 있어? 그리고 난 좋게 끝내고 싶어서 연락한 건데 너는 왜 내가 하는 말을 부정적으로 받아들이는지 모르겠다 내가 마지막으로 예시 하나만 들게 어디까지나 예시니깐 기분 나빠하지 마 만약에 나한테 좋아하는 여자가 있으면 어떨 것 같아? 내가 이런 예시를 왜 들까? 이미 답은 나와 있어 모르면 너 주변 지인들한테 물어봐 너 그런 거 잘하잖아 나랑 싸우면 주변 지인들 도움받는 거 항상 물어보잖아 연애는 우리가 하는 거 아니야? 언제까지 주변 지인들 도움받으면서 휘둘릴 건데? 내 말이 틀려? 그리고 너가 이 답을 모른다는 게 말이 안 돼 조금만 생각하면 나오는 문제를 왜 나한테 물어? 지나가는 사람들 붙잡고 물어봐 내가 왜 연락하자고 했고 왜 이런 예시까지 들었을지 생각할 시간 5분 줄게 잘 생각해 봐" "마지막으로 하나만 경고할게 주변 지인들한테 혼자 휘둘려서 혼자 아파하고 혼자 힘들어 하고 혼자 울지 말라고"

대체 왜 이럴까요.. 아시는 분들 있나요 본인이 먼저 연락해서 제가 왜 이런 말을 들어야 하고 제가 왜 그런 예시까지 들어야 하는지 전 이유를 모르겠어여 헤어지고 나서 연락 아예 안 했구여 제가 먼저 연락을 해서 저런 말을 들으면 모를까 ㅜㅜ 전 가만히 있다가 제가 왜 상처를 받아야 하는 걸까여... 헤어질 때 제가 결국 그만하자고 하고나서 그 이후에 저한테 그러더라구여 너가 그런 말 할 권리 있냐고 헤어지자는 말은 내가 해야 하는 거 아니냐고 그리고 처음에 내가 힘드냐고 물어보면서 솔직하게 얘기해 달라고 했을 때도 너가 뭐랬어? 안 힘들다며 괜찮다며 내가 내 방식대로 대해도 감당하겠다고 한거 아니었어? 내가 그래서 그랬잖아 상처 줄 수도 있으니깐 지금이라도 그만하라고 근데 그래놓고 이제 와서 그러면 내가 뭐가 되는데 나만 결국 나쁜 놈 되는 거잖아 난 끝까지 여자친구 속상해하고 상처받는 것도 몰라주고 여자친구가 스스로 그만하잔 말 만들게 만든 나쁜 놈이잖아 그래서 내가 그런 건데 이렇게 될까 봐 상처받는 거 있으면 솔직하게 얘기해 달라고 한 건데 내가 나중에 미안해할까 봐 옆에 있는 거면 더 이상 감당 안 해도 돼 그만해 그래놓고 나중에 와서는 사과 같지도 않은 사과를 하면서 "자기는 좋게 끝내고 싶어서 그랬는데 그런 연락한게 실수인 것 같아 미안하다" 하는데 이걸 사과를 받아들이는 게 맞겠죠...? 자기는 그런 연락한 것도 술 먹고 그런거 아니고 진지하게 그랬다는데.. ㅜㅜ 장난 사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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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

꽃사슴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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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남자 연락처부터 다 차단들어가세요.

장난 아니고 진심으로 차단하세요.

헤어졌는데 먼저 연락와서 연락한다는건 상대방이 님을 못 있었다는거구요.

아니면 헤어지고 나서보니 님이 나름 괜찮은 사람이었구나 뒤늦게 깨달았거나 또는 다른 사람 만났다가 님 생각나니까 연락하는거에요.

근데 내가 먼저 굽히고 들어갔는데 왜 날 용서해주지 않고 받아주지 않느냐고 님한테 화풀이 하는거구요.

어디서 사람인생 훈계질이야.

제발 차단하세요.

답장하고 받아주는 순간 님이 저 새끼한테 휘둘리는거에요. 사과도 받지 마세요.(지금도 이미 휘둘려지고 있으신것 같은데)

답장하지도 말고 그냥 차단하세요....

진지하건 말건 찌질하게 1년반뒤에 연락하는건

이런식으로 쌔게나오면 겁먹어서 사과든 뭐든 받아주겠지 쉽게 생각하고 접근하는거에요.

나를 기죽이는 사람과 만나지 마세요.

나를 막 대하는 사람과 만나지 마세요.

나를 존중하지 않고 저렇게 지생각만 하고 나를 아프게 하는 사람과 만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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