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생활] 살기가 넘 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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져희가족때문에.....살기가 힘들고 괴롭고 죽고싶을만큼..살기가 싫어요
부모님은 져희 친오빠와 졀 다른가족들보다 차별을 심해요...
어떻게 다르냐면요 어릴때 오빠가 갖고싶었던건 다사주고요 생일땐 놀러가고요 칭찬도 아낌없이하고 현재까지도 오빠한테만 잘해줘요...오빤 여자친구는 있는데 져만 못사귀게해줘요
글고요 오빠 재롱잔치,학예회,졸업식,입학식에만 와주었고요
져 재롱잔치,학예회,졸업식,입학식은 안와줘요...
가족한테 욕만 먹고...비교도하고.....울고싶어도 못울어요..
져도 21살인데..어른인데..애취급하고...이런부모때문에...살기가 싫고...죽고싶고...살기가 힘들어요
오빠 사고났을땐 멀리살고계시던 아빠도 오시는데...
제가 사고났을땐 아무도 안와주시더라고요...그래서 요즘은 혼자있는게 익숙해져요.....
근데 요즘따라 너무 힘들어요....오빠가 잘못하거나 실수하면 괜찮다 하시는데 제가 실수하거나 잘못을하면 욕을 겁나게 퍼부어요...기댈사람도없고...져...정말..죽고싶어요...살고싶지않아요...
차라리 죽는게 더 낫다고 생각할만큼 살기가 넘 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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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5

태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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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취가 정말 시급하네요. 너무 구시대적인 생각을 하는 부모님이시고요. 그냥 그 생각이 굳어져서 답이없는겁니다. 21살이면 성인이니 부모동의없이도 자취를할수있습니다. 그 고통에서 벗어나려면 어쩔수없어요. 너무 권위적이라서 자취하는것도 허락해주지 않을거같은데 자취방이나 하다못해 고시원에서라도 생활을 하면 행복해질거같네요. 그런곳에서 알바를 하며 힘들어도 소소한 행복을 느낄수있거든요. 잡념은 하지 않아도 되고.

휴전선이코앞님의 댓글

힘내시고 오빠보다 더 잘되시길 바랄깨요~~

구구콘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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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군요. 어머니나 아버지한테 나도이제어른이라고 말해보시고 아제는 자유를 주는것이 어떻냐고 물어보세요

찡가로봇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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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살이면 성인이네요

뭐하러 가족들이랑 사세요?

나가서 혼자 편하게 사세요

딱불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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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위로해드리고싶어요.

고아로 태어난것도 아닌데 남보다 못한 가족때문에 외로우시겠어요.

쉽지 않으시겠지만 가족에 대한 기대를 버리시면 좋겠습니다.

부모라면 이러이러해야해

가족은 이러이러해야해

이런 생각을 버리시면 편하실겁니다.

우선 남처럼 지내세요.

마음으로 독립하는것이 먼저입니다..

나중에 그때 안죽기 잘했다..

이런 생각하는 행복한 때가 꼭 오실거라고 믿고 기도해드립니다.

포기하지마시고 꼭 행복해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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