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남친분은 딱히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않고 살짝 장난식으로 말한신듯...근데 여자분도 속상할 수 있었던건 이해됨 근데 이런걸로 싸우기엔 관계가 너무 아까운듯 어떻게든 풀고 자신이 어디에서 속상했는지 설명해보세요

남자친구는 그냥 별생각 없는 거 같은데..

대답이 무성의해서 싸우면 몰라도 저걸로 바람필 여지가 있다고 짐작해서 싸우는 건 좀 쓸데업ㅎ는 거 같아여...

남자친구가 “안해봐서 모르겠네”라고 했는데 보통 아니라고 하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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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아니라고 하지만, 안해봐서 모르겠네라는 말도 틀린말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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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해봐서 모르겠다는건 만약 결혼했는데 저런 상황이 오면 불륜을 할지도 안할지도 모르겠다는 소린가요? 그거때문에 한시간을 다퉜는데 누가 이상한건가요? 제가 너무 예민하게 받아들인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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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예민하게 받아들이신 것 같습니다. 이 부분도 이해를 하는게 과거에 분륜에 한번 데인적이 있으셔서 민감하게 받아들이신 것으로 판단됩니다. 남자친구가 저런 상황이 오면 분륜을 할지도 안할지도 모르겠다는 소리로 답변한 건 절대 아닐 겁니다. 마음 편히 가지세요.

님이 예민하신것 같네여

님은 잘못하신거 없어요! 그런 트라우마가 있으시고 그러셔서 그랬던건데..

다만 남친분 입장에선 그런걸 아시는지는 모르지만 잘 모르시잖아요.. 글ㅐ서 본인은 아무 생각없이 몰랑 이라고 했는데 화를 내시니까 당황 하셨을수도 있어요..

그래서 남친분께 내가 이러이러한 경험이 있어서 그렇게 한것 같다 라고 작성자 님의 마음을 전달해주세요

그러면 남친분도 보듬어 주실꺼에요

그렇다고 남친분이 극혐이고 막 꼴도 보기싫고 행ㅓ지고 싶고 그런건 아니잖아요

그러니까 대화를 해 보세요 그럼 남친분의 입장도 들으실수 있을꺼에요! 마지막으로 잘못하신거 하나도 없어요. 저였어요 울컥하고 했을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