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생활] 정 하나로 이어가고있는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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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살인저는 20살인 연하 애인을두고있습니다.

저는 군복무중이며 기다려주는거에 감사하고있습니다.

저는 저번 코로나격상전 휴가를나갔고 애인이 바람 비슷하게 핀걸 알게됐습니다..

괜히 이사실을 말하면 애인이 슬퍼하고 힘들어할까봐 말하지않을려다 긴 노력끝에 전화로이야기했는데

헤어질려고 전화했지만 막상 울먹이던 목소리와 헤어지기싫다는 그 말한디에 무너져 결국엔 이번을 발판삼아 서로 노력해보자했습니다.

하지만 그 일 이후에 그냥 혼자 노래듣다 눈물나고 애인은 아직어린데 남은 150일 마저 기다려주다 헤어지면 애인은 1년이넘는시간동안 나때문에 허비한거같고 그래서 헤어지자라해야하는데

얼마전 커플질문어플에 놓치기싫은거 라는 질문에 저라고 답했더라고요. 이런거볼때 헤어져야할거같은데

추후 얘가 받을 상처 혼자 버텨내야하는데 그게 너무 걱정이예요

첫눈에 반해 고백했는데 항상 슬프지않게 지켜준다했는데

저때문에 울고 마음고생할 애인이 너무 걱정되요

술먹고 토해도 제가다치워주고 밥도 많이해줬는데

제가없으면 그냥 어린애일 뿐인데 헤어지자라는말을 어케해야할지.. 많은사람들이 호구라하고 정때문이다하는데 저도 다 알고있지만 저보다 얘가 받을상처가 더 걱정되서 조언좀해주세요..

이별도 왠만하면 주말에할려고해요

그때 일쉬니까 일할때 울면 속상하니까 .. 하하하..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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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3

꽃사슴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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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내용을 보니 이타적인 사람이라는 것을 한눈에 알 수 있었으나,

한가지 아쉬운것은 본인이 겪은 아픔이 이별사항에 그렇게 크게 관여되지 못한것으로 보여집니다.

우선 여성분이 바람을 피웠다는 것은 질문인과의 관계에 그렇게 큰 가치를 느끼지 못하는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죠 그리고 여성분이 헤어지기 싫다고 한 것은 단순히 관계의 끊어짐보다 소유의 욕구로 보는것이 더 알맞은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충고하나 하자면 남이 상처받는것을 두려워하면 본인이 상처받게됩니다 가끔씩 이기적인 사람이 되는것은 결코 나쁘다 할 수 없어요

귀염둥이탱군님의 댓글

애인을 다시 한 번 믿어보세요!!

천재님의 댓글

네,,,? 바람을 폈는데 헤어지지 말자고 울먹이는 말에 그냥 넘어가셨어요.....????

대체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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