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생활] 여자친구 붙잡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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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랑 어제 싸웠는데 말을 어떻게 터야할지 모르겠어서요 ㅠㅠ 제가 평소에 좀 욱하는 성격이 있는데 여자친구도 그걸 알고 사람마다 자존심은 다 있다 근데 욱하는 건 별개라고 그랬는데 원래는 술 마셔도 적당히 마시는데 어제 후배가 술 잘 먹냐고 자존심 건들길래 아 붙자고 끝까지 가자하고 여자친구보고 이런 상황인데 먹어도 되냐고 그랬는데 여자친구가 술때문에 욱하냐고 그거 이겨서 뭐하게 했는데 제가 먹으면 다음엔 후배가 안 까불지 그랬는데 여자친구가 그럼 먹으라고 근데 오빠가 한계점이다 그러면 져도 그만 먹어라 했는데 제가 모아니면도로 얘기하라고 먹어 말아 했는데 거기서 여자친구가 제 화법이 좀 마음에 안들었나봐요 그래서 오빠 말 예쁘게 해달라고 웃으면서 얘기하긴 했는데 제가 분위기 파악 못하고 아니 그게 먹으란거야 말라는거야 투정부리니까 여자친구가 그때 좀 화난 투로 오빠 나한테 허락 맡는거야 아니면 통보하는거야 그럼 많이 먹을거 뻔히 아는데 먹어라고 하냐고 이미 제 주량이 넘어간 상태여서 그렇게 말 한 것 같아요 ㅠ 먹지 말라고 하기에는 오빠가 자존심 상한다며 그래서 적정선을 말해줬잖아 먹어 근데 한계면 그만 먹으라고 그랬는데 뭐가 문제야 그럼 나도 그렇게 먹어? 역으로 생각해봐 했는데 제가 그건 아니지않냐고 나한테도 허락맡으라고 술 많이 먹으면 연락 안될 것 같아서 미리 말하는거라고 그러면서 말다툼했는데 여자친구가 마음대로 하라고 오빠 마음대로 하겠다고 나한테 전화했으면서 허락 맡는다고 말하니까 이해가 안되서 말하는거라고 술을 조절못하고 연락 못할정도까지 마신다는건 이해가 안된다고 그정도까지 왜 마시냐 그래서 제가 후배 이기면 다음에 나한테 술부심 안부릴거라고 그랬는데 여자친구가 맘대로해하고 끊고 제가 그 날 연락을 아예 안하고 다음날했는데 여자친구가 마음대로 해놓고 나한테 왜 연락하냐고 오빠 마음대로 할거면서 그만하자고 그랬는데 사실 원래 여자친구가 화나거나 싸워도 하루만에 풀고 그래서 이번도 그정도의 일이 아니라고 생각해서 다음날 진정되고 얘기하자 생각하고 연락한건데 미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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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3

미진님의 댓글

여자는 연락 기다리고 있을 듯

미안한다고 계속해야지 진심으로

해바라기님의 댓글

으나즈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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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거꾸로 한가지만 물어보겠습니다.

본인은 여자친구 위해서 욱 하는 성격을 버리실 겁니까..?

아니면 여자친구를 포기하실껍니까?

우선 본인은 본인 성격에 대한것을 1순위로 두고 여자친구를 2순위로 두는 것 같습니다.

여자친구분 말대로 술 때문에 욱하는 것은 쓸데 없는 자존심입니다.

그 쓸데 없는 자존심 때문에 여자친구는 본인이 소중하다고 생각하는 모든 것들을 잃을 수 있습니다.

실제로 사회생활에서도 욱하는 성격은 본인에게 굉장히 불리하게 작용합니다.

본인이 여자친구를 1순위로 생각하신다면

여자친구를 위해서라도 욱하는 성격을 포기 하시거나 고쳐 보려고 하시는 것은 어떨까요?

고쳐볼려고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닌 진짜 고쳐야 할 것 같습니다.

본인을 위해서 그리고 여자친구를 위해서 그냥 욱하는 성격을 버리시면 좋은 사랑과 좋은 사회생활이라는

두마리의 토끼를 잡으실 수 있는데도 말이죠.. 물론 어느정도의 승부욕은 좋은 작용을 할 수 도 있습니다.

하지만 공과 사는 구분 할 줄 알아야하죠.

쓸데 없는 욱하는 성격은 버리시거나 절제 하시기 바랍니다.

사소한 자극으로 인해 쓸데 없는 자존심을 내비치는 것은

본인을 망가지게 할 뿐더러 소중한 사람들에게도 피해가 갑니다.

여자친구분이 하루이틀 참고 넘어간것이 아닌게 눈에 보입니다.

여자친구를 정말 사랑하신다면 욱하는 성격을 고쳐 보겟다는 식의 장문의 편지나 sns로 마음을 전달 하시고

마지막 기회를 달라고 하시는 것이 어떨까 싶습니다.

제가 이렇게 말해도 본인이 노력을 하느냐 마느냐는 본인의 선택에 달린 거겟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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