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생활] 와이프가 술을좀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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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째 같이살며 지켜보면 참 술을 좋아하는구나
생각도 들고. 그래도 저게 낙이니 뭐라는 못하겠구요.
와이프는 디자인회사에서 일러스트하다가
저와 결혼 후, 프리랜서로 일합니다. 나름 벌이도 괜찮더라구요.
나가서 자주마시면 문제겠지만, 워낙 사람 만나는거 모임같은거
안좋아해서 딸하나 있는거 케어하고, 외주들어온거 작업하고나서
혼자 미드보면서 소주한병, 맥주한캔 이리 자주먹고자요.
새벽까지 작업하면 잠 안온다고.

오히려 제가 술을 잘 안먹습니다. 주량이 소주 2잔정도.
몸에 안받아서 안먹고, 밖에 외식나가면 일단 아내는 낮이던 밤이던 "이모 여기 소주한병이요" 부터 시작하는...

딱히 주사도 없고, 저도 오래사회생활 하다보니 이해도 되고
돈도 벌어서 보태도주고하니 고맙기도한데
건강이 염려되는건 별수없네요.

안그래도 입짧아서 살도 별로없던 아내인데, 안주라도 좀 좋은거먹으라고 몇십번 시켜도주고했는데, 진짜 개미눈물만큼만 먹어요. 그냥 평상시에는 젓갈류에만 술먹고.

고기도 안좋아하고. 먹어도 몇점 안먹고 술 홀짝거리니
지금 처녀시절때보다 더 말랐어요.
집서 운동한다고는 하는데
하는걸 못봐서

아무튼 좋은방법이 없을까 고민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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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4

가온마미님의 댓글

같이 운동하시는걸추천드려요

운동하면서 땀배출도 하시고 술은

일주일어 1.2번으로 줄이시게 하시고

같은 생활이 반복되면 언젠가는

몸이 반응을 하게될거예요

그전에 관리하시는게 좋을듯합니다

추천부탁드려요

쿠키소녀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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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에 몇번정도 먹나요?

매일 먹는다면 알콜 의존증 같은데.. 치료가 필요합니다.

허현진님의 댓글

같이 할수 있는 운동 취미를 찾으세요

본 답변은 저의 지식과 저의 경험을 바탕으로 직접 작성한 글입니다.

또한,특정 답변은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수익이 발생할 수 있는 관계가 얽혀 있음을 밝힙니다.

답변을 추천해주시면 소외된 이웃에게 기부할 수 있는 해피빈이 답변자에게 지급됩니다.

기부할 수 있도록? 추천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좋은 하루되시길 바랍니다.

한성욱님의 댓글

술로 인해 일상에 지장이 가는 게 아니라 즐기는 정도이기 때문에 존중해줘야하는 건 맞지만

배우자로서 몸이 걱정 되는 건 당연한 것 같아요

술을 매일 매일 오랫동안 드셔왔기 때문에 함께 건강검진을 받아보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몸이 아픈 건 겉으로 금방 티가 나는 게 아니기 때문에 미리 가보시는 게 좋답니다

만약 몸에 이상이 없다고 하더라도 배우자분의 마음이 조금은 놓일 것이고

아내분과도 내가 걱정하는 마음을 생각해서라도 횟수와 주량을 줄여보자고 해보세요 ~

아내분을 걱정하는 마음이 멋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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