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기타] 화천군에 있는 화전민 마을
게시글 신고 안내
- 아래 내용중 해당하는 내용이 있을경우 아래 게시글신고 버튼을 클릭하시고 사유를 작성해주시면 빠른시간 안에 삭제및 필요조치하여 드리겠습니다.
- 로그인후 이용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답변은 메뉴 아이러브강원 > 1:1문의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 자신 또는 제3자를 비방하거나 중상 모략으로 명예를 손상시키는 내용
- 범죄행위와 관련이 있다고 판단되는 내용
- 다른 회원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등 기타 권리를 침해하는 내용
- 타인의 개인정보, 사생활을 침해하거나 명예를 손상시키는 경우
- 자신의 글을 타인이 도용한 경우
- 위의 내용 이외에 기타사항
본문
안녕하세요. 화천군에 있는 옛날 화전민이 살던곳을 알으켜 주시면 감사합니다.
66
로그인 후 추천을 하실 수 있습니다.
- 광장동시계토끼 님의 최신글
- 광장동시계토끼 님의 최신댓글
-
Q&A - 원주에서 양상추 싸게 파는 곳 없나요?5시간 24분전
-
유머 - 영감, 양파 앞에서 왜 손가락을 튕겨요?2025-02-17
-
Q&A - 춘천 명곡사2025-02-15
-
유머 - 최신 택배 레전드 진상2025-02-11
-
유머 - 자동차 보험사가 경악한 희대의 차주2025-02-10
-
Q&A - 제가 진짜 저의 이상형과 가까운 모르는 남자를 짝사랑하고 있었는데 그게 소문이 다 난거에요.. 남자들은 지기 친구들한테 모르는 여자가 자기를 좋아한다고 들으면 어때요? 만약 마음에 들면 어떻게 행동하나요?2025-02-07
-
Q&A - 좀 울고싶은데, 울기좋은 속초 바닷가나 호수주변 정보공유해주세요.2025-02-02
-
Q&A - 부산에서 강릉까지 얼마 정도가 필요할까요?2025-01-31
-
Q&A - 박스단위로 사려면 아무래도 단계동 농수산물도매시장이 저렴하지요 이마트나 홈플러스 롯데마트의 경우 저녁시간이나 주말에 늦게 가면 할인하는 경우도 있어요 마트중에도 식자재를 같이 하는 경우 저녁에 가면 싸게 파는 곳이 많아요 원주는 작은 수퍼마켓이 매우 많은 곳이어서 집근처 마트에 전화번호등을 기재해 주면 할인세일시 mms로 알려주는 곳이 많아요 전단지를 활용해도 좋구요혹시 서울에 갈일이 있다면 경동시장에서 구입하면 아주 저렴합니다 원주에서 소모되는 야채류는 상당부분 인근 충주시에서 공급하므로 충주시에 갈일이 생기면 거기서 거래처를 …5시간 24분전
-
Q&A - 033-254-0623(춘천 명곡사)전화로 문의해 보세요...2025-02-15
-
Q&A - 안녕하세요.네, 춘천 명곡사에서는 제로베이스원 앨범을 판매하지 않습니다. 명곡사는 대한민국의 역사적인 사찰로, 주로 불교 문화 유산을 보존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명곡사에서는 주로 불교 서적이나 관련 상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제로베이스원 앨범은 음악 앨범으로, 춘천 시청 앞 명곡사에서는 이와 관련된 상품을 판매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춘천 시내에는 음반 상점이나 온라인 쇼핑몰에서 제로베이스원 앨범을 구매할 수 있으니, 그쪽을 찾아보세요.감사합니다.2025-02-15
-
Q&A - 처음엔 우쭐한 마음이 들거임.훗 내가 잘생기고 잘나긴 했지~ 이러면서그 다음은 그 여자에 대해 한번쯤은 누구일까 라고 생각하고괜찬겠다 싶으면 뭔가 행동을 할거임2025-02-07
-
Q&A - 지금 날자 기준 왠만한 바닷가 저녁열시 이후마음것 울기가능합니다속초 거주하고 있습니다아무데나 가셨는데울기 어렵다면쪽지주세요2025-02-02
-
Q&A - 참고환승료 포함87400원2025-01-31
-
Q&A - 쫌더 사랑해주시길 원하시면같이 진지하게 소주한잔 하면서 대화해봐요대화 할때 나를 믿고 사랑해달라는 말을멋있게 해보세요!2025-01-29
-
Q&A - 일부로 하면 더 멀어질수도있습니다자연스러운게 좋아요2025-01-29
-
Q&A - 원주에서 양상추 싸게 파는 곳 없나요?5시간 24분전
-
유머 - 영감, 양파 앞에서 왜 손가락을 튕겨요?2025-02-17
-
Q&A - 춘천 명곡사2025-02-15
-
유머 - 최신 택배 레전드 진상2025-02-11
-
유머 - 자동차 보험사가 경악한 희대의 차주2025-02-10
-
Q&A - 제가 진짜 저의 이상형과 가까운 모르는 남자를 짝사랑하고 있었는데 그게 소문이 다 난거에요.. 남자들은 지기 친구들한테 모르는 여자가 자기를 좋아한다고 들으면 어때요? 만약 마음에 들면 어떻게 행동하나요?2025-02-07
-
Q&A - 좀 울고싶은데, 울기좋은 속초 바닷가나 호수주변 정보공유해주세요.2025-02-02
-
Q&A - 부산에서 강릉까지 얼마 정도가 필요할까요?2025-01-31
-
Q&A - 박스단위로 사려면 아무래도 단계동 농수산물도매시장이 저렴하지요 이마트나 홈플러스 롯데마트의 경우 저녁시간이나 주말에 늦게 가면 할인하는 경우도 있어요 마트중에도 식자재를 같이 하는 경우 저녁에 가면 싸게 파는 곳이 많아요 원주는 작은 수퍼마켓이 매우 많은 곳이어서 집근처 마트에 전화번호등을 기재해 주면 할인세일시 mms로 알려주는 곳이 많아요 전단지를 활용해도 좋구요혹시 서울에 갈일이 있다면 경동시장에서 구입하면 아주 저렴합니다 원주에서 소모되는 야채류는 상당부분 인근 충주시에서 공급하므로 충주시에 갈일이 생기면 거기서 거래처를 …5시간 24분전
-
Q&A - 033-254-0623(춘천 명곡사)전화로 문의해 보세요...2025-02-15
-
Q&A - 안녕하세요.네, 춘천 명곡사에서는 제로베이스원 앨범을 판매하지 않습니다. 명곡사는 대한민국의 역사적인 사찰로, 주로 불교 문화 유산을 보존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명곡사에서는 주로 불교 서적이나 관련 상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제로베이스원 앨범은 음악 앨범으로, 춘천 시청 앞 명곡사에서는 이와 관련된 상품을 판매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춘천 시내에는 음반 상점이나 온라인 쇼핑몰에서 제로베이스원 앨범을 구매할 수 있으니, 그쪽을 찾아보세요.감사합니다.2025-02-15
-
Q&A - 처음엔 우쭐한 마음이 들거임.훗 내가 잘생기고 잘나긴 했지~ 이러면서그 다음은 그 여자에 대해 한번쯤은 누구일까 라고 생각하고괜찬겠다 싶으면 뭔가 행동을 할거임2025-02-07
-
Q&A - 지금 날자 기준 왠만한 바닷가 저녁열시 이후마음것 울기가능합니다속초 거주하고 있습니다아무데나 가셨는데울기 어렵다면쪽지주세요2025-02-02
-
Q&A - 참고환승료 포함87400원2025-01-31
-
Q&A - 쫌더 사랑해주시길 원하시면같이 진지하게 소주한잔 하면서 대화해봐요대화 할때 나를 믿고 사랑해달라는 말을멋있게 해보세요!2025-01-29
-
Q&A - 일부로 하면 더 멀어질수도있습니다자연스러운게 좋아요2025-01-29
SNS
댓글목록 1
음악여행님의 댓글
"비수구미 마을 » 파로호가 빚은 육지 속 작은 섬마을"을 말씀하는 것같습니다.
물 반 고기 반인 파로호는 곳곳에 빼어난 경치를 숨겨두고 있는데 대표적인 비경이 비수구미 마을이다. 해산령 고개를 넘어 평화의 댐 방면으로 가다 보면 우측에 비수구미 마을 이정표가 나온다. 이정표를 지나 500m 후방 파로호 선착장에서 배를 타고 들어가므로 육지 속의 섬 마을이라 불리는 것이다. 배를 타지 않고 도보로 가는 방법도 있다. 바로 해산령 쉼터 우측 산길로 걸어내려가는 것인데 산길 따라 흐르는 계곡물소리 벗 삼아 걸으면 2시간 정도 걸린다. 이처럼 산길 따라 혹은 물길 따라 찾아가는 비수구미 마을은 한국전쟁 이후 화전민들이 모여 들면서 마을을 이루었고 한때 100가구가 넘게 살기도 했지만 70년대 이후 화전민들이 모두 마을을 떠나 현재는 세 집만 남아 있다.(주소 : 강원도 화천군 간동면 구만리 산 215)
http://korean.visitkorea.or.kr/kor/greentourism/nature/list_25357.jsp?cid=1166108
화전민 살던 '육지속 섬'-강원도 화천 비수구미마을
"딱 3년만 화전해 목돈벌자는 생각으로 이곳에 들어왔지요. 그러던 것이 벌써 30여년의 세월이 흘렀네요. 어려웠던 시절도 있었지만 요즘은 화천읍에서 놀러오는 손녀딸 혜원 (2) 이 재롱에 시간가는줄 모릅니다. " 파로호 상류의 오지마을 비수구미 (강원도 화천군 화천읍 동촌2리)에 사는 장윤일 (57) 씨의 설명이다.
평화의 댐에서 뱃길로 6~7분 거리에 있는 비수구미는 파로호의 '외톨이 마을' 이다. 고로쇠.박달.자작나무가 빽빽히 들어선 계곡에는 산천어.꺽지.버들치 등 맑은 물에서만 사는 민물고기가 떼지어 노닌다. 매년 장마가 지나고 파로호에 물이 들어차면 호수는 집 앞마당까지 찰랑거린다.
비수구미는 6.25전쟁이 끝나고 사람들이 들어와 농사짓기 시작하면서 마을이 형성됐다. 많을 때는 6가구가 밭을 일구며 생계를 이었으나 화전이 금지되면서 모두 떠나 3가구 6명의 주민만 살고 있다. 파로호 상류에는 비수구미 말고도 작은 마을이 여럿 있지만 비수구미가 그중 큰 (?) 마을이다.
평화의 댐이 들어서고 마을 위로 도로가 나기 전만 해도 이곳은 완전한 오지였다. 하루 품을 팔아야 읍내에 갈 수 있었을 정도였으니 당시 어려움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댐덕분에 지금은 교통이 많이 좋아졌지만 고기가 예년만큼 잡히지 않아 낚시꾼들의 출조가 많이 줄어들었다.
"파로호는 낚시꾼들에게는 '붕어의 메카' 로 소문난 곳이지요. 여름이면 낚시꾼들에게 매운탕 끓여주며 날밤 세기를 밥먹듯 했어요. 그렇게 이를 악물고 살아왔기에 애들 공부 가르치고 지금 사는 기와집도 짓게 됐다. " 고 부인 김영순 (50) 씨는 이야기한다. 지금은 집집마다 배.자가용.경운기를 갖추고 있을 정도로 먹고 사는데 큰 어려움이 없다.
비수구미 (秘水九美) 는 '아홉개의 구비를 돌면서 소 (沼) 와 물이 함께 어우러져 비경을 연출한다' 고 해서 불리우고 있으나 정확한 의미는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고 있다. 그만큼 아름답고 사람의 손때가 묻지 않아 최근에는 트레킹 명소로 오지마을을 찾아다니는 관광객들이 많이 찾고 있다.
국내에서 가장 긴 해산터널 (1천9백86m) 을 지나면서 오른 편으로 이어지는 비포장도로가 비수구미 마을까지 연결된다. 그러나 마을 주민들이 군청에 요청해 폐쇄됐다. 해산터널에서 비수구미까지는 걸어서 약 1시간40여분 소요된다.
비수구미마을의 3가구는 민박을 운영한다. 방은 총 10개로 요금은 1박당 2만~3만원. 식사는 산채정식이 1인분 4천원. 짙푸른 녹음사이로 초여름의 따가운 햇살이 비친다. 화천군은 올해 평화의 댐위에 새롭게 '비목공원' 을 조성했다. 해마다 6월이면 비목공원에서는 그들의 의로운 죽음을 기리는 '비목문화제' 가 열린다.
40여년전 교복을 입은 채 목총메고 낙동강 전선으로 떠났던 소년은 돌아오지 않았다. 아직도 민통선안 비무장지대에는 전우가 만들어준 돌무덤에 묻힌 채 눈을 감은 군번없는 영령들의 비목이 남아있다.
호국의 달 6월을 맞아 비수구미는 '먼 고향 초동 친구, 두고온 하늘가' 의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는 주말여행지로 손색이 없을 듯 싶다.
http://article.joins.com/news/article/article.asp?total_id=3785859&ctg=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