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피티를 시작한지 한 3주됐네요 주에 2번씩하거든요

피티쌤은 제친구의 아는 형이구요.

한 두달정도 전에 제 친구가 제가 그분이 피티쌤인거 몰랐을때 제친구가 저한테 소개해줄까말까 하다가 제가 그때 관심이없어서 그냥 넘어갔었거든요, 그전에도 그냥 sns 서로 좋아요누르고 서로 인지는 하고있는 사이였거든요. 무튼 그리고나서 제가 좀 건강이 안좋아지는거같아서 피티받아야겠다하니까 체육전공도하고 잘 가르쳐준다고해서 친구가 추천해주더라구요.

한달전에 제친구가 피티쌤이랑 아는동생이랑 같이 밥먹자고하길래 그날은 제가 약속있어서 못갔구요.

알고보니까 그쌤이 저 부르라고하셨더라구요?

그리고나서 그 쌤이 sns로 연락이오셔서 상담하러갔는데 분위기가 너무 화기애애하고 좋았어요

그래서 저는 아는사람이있으니까 그냥 편한가보다 이렇게생각했는데요..

점점 카톡 인스타그램 등등 사적인 대화가 좀 더 많아진다고할까요

그리고 항상 수업때 마치고뭐하냐고 물어보시고.. 뭐 어디놀러간 사진 인스타그램 스토리로올리면 데이트갔냐.. 뭐 장난도치시고 제가 남자친구없는거 이미 알고계시거든요~ 그걸로 매일 장난도치시고..

제가 항상 어디갔다온날 뒤에 피티받으면 누구랑갔ㄴㅑ 뭐 재밌었냐 등등..또 크리스마스때 뭐하냐고도 물어보시더라구요..

근데 헷갈리는게 카톡으로는 식단얘기들뿐인데요.

제가 스토리올리면 대부분 쌤이 먼저 디엠오시구..

뭐 쌤이 인스타에 이쁜장소 올리셨길래 너무예쁘다니까 제생일파티를 저기서하자하시고

저보고 술먹지말라고해놓고서 뭐 자기는 소주에 약하니까 저랑은 다른걸 마시자고하시고..

그리고저보고 마치고 커피마시자 하셔서 저런식으로 한 두번이나 먹었거든요.

커피마실때는 그냥 대부분 이성얘기였어요. 저번주에 마지막으로 마셨을때 솔직하게 말해주고싶다면서 뭐 자기는 헤어진지 반년정도됐고 최근썸이 잘안됐다 여자쪽에서 불안할거같다 이랬다고 뭐 이런말 하시더라구요.  

+ 립서비스는 기본으로 하세요.. 뭐 예쁘다.. 항상 자기는 진지하게 운동 가르치는편인데 저랑 운동할때는 너무재밌다면서..

이런게 전부 그냥 호의인가요 호감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