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생활] 제 착각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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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22살 여자고 현재 영어 학원을 다니고 있어요. 저를 가르치는 남자 선생 (36살 기혼 자식 있음)이 저를 귀엽고 좋게? 봐주시는 것 같은데.... 제가 질문도 많이 하고 또 열심히 하는 편이라 더 기특하게 보시는 듯 합니다. 근데 종종 잘했다고 머리를 쓰담하시거나 예시를 들어 설명하실 때 제가 먹을 것도 많이 주고 또 해맑게 웃으면서 얘기해서 설렌다는 말을 하시더라고요... 아주 예전에는 장난으로 내가 ㅇㅇ이 사랑하는 거 알지?라고 하시기도 했고요 물론 완전 장난식으로요!! 또 제가 다른 선생님과 조금 친해졌는데 나중에 질투식?으로 뭔가 절,ㄹ 떠보는 듯 그 쌤이랑 친하며? 그 쌤이 너랑 친하다던데 등등 물어보더라고요 진짜 뜬금없이요.....ㅎㅎㅎ 그리고 제가 보통 이 선생님께 질문을 하는데 그날 바쁘셔서 다른 선생님께 질문했더니 그 선생님께 마음 다 주라고 약간 서운하듯이 장난식으로 얘기하시고.... 여튼 그 외로 터치를 안 하시긴 한다만..... 이상한 사람 아닌거죠? 제가 그냥 예민한 ㄱㅓ죠??

일단 저도 이 선생님을 매우 좋아해요. 절대 이성적 XX 인간적으로!! 선생님도 아시고요그리고 늘 이렇게? 이상?하게 절 대하는 건 아니고 종종 이럴 때도 있다는 거에요....ㅎㅎㅎ 제 번호도 있지만 절대 먼저 연락 안 하셔요! 저도 진짜 필요한 용건 (수업 날짜 관련) 아니면 안 하고요..! 그리고 선생님이 학생들이랑 친구처럼 지내는 편이라서 조금 헷갈리는 것 같아요 ㅠㅠㅠ 또 자기 일을 가장 중요시하는 분이라 선생님 바쁘실 때 제가 질문하면 짜증내기도 하고 가끔 정색하기도 하고요... 무심할때는 무심합니다!그런거 보면 저를 막 엄청 좋아하는 것처럼 보이지는 않고요! 그렇지만 제가 봐도 몇몇 태도?가 조금 걸려서 혹시나 하는 마음ㅇㅔ 다시 질문하는거에요 ㅠㅠㅠㅠㅠ 근데 아무리 그래도 이성인 제자에게 설렌다는 말은 잘 안하지 않나요..?

똑같은 질문 여러번 올려서 죄송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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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4

땅콩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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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사겼던사람도 아니고

애까지있는 늙은 남자한테 왜 미련을가져요

14살차이나 나는데

나도 예전에 유부남이 작업걸다가 내가 애엄마사진 보여달라며 철벽치니 접고 집에 들어갑디다

노래방새우깡님의 댓글

헷갈리실만합니다.강사이자 유부남이 학생에게 설렌다는 말을 쓰는게 일반적인 일은 아니에요 ㅋㅋ. 님이 아무리 편하다고 할지라도 사심없는 제자한테 설렌다는 말을 쓰는건 좀 이상해보입니다. 저라면 좀 거리를 둘 거 같네요.

애정공주님님의 댓글

사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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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유부남이라는 점에서 안타깝지만 학원 선생과 제자간의 관계가 아닐까 합니다. 그리고 표현을 원래 잘 하는 성향이라 이런 저런 얘기를 많이 하죠. 가끔 유부남들이 더 할때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장난식으로 이쁘다, 오늘 여신이네 이런식으로 추파를 던지는 거죠. 설렌다는 말도 어쩌면 호감적인 의미라기 보단 먼가 평소 말하는 스타일에서 그렇지 않나 싶습니다. 만약에 좋아한다면 번호로 자주 연락이 오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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