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여행] 강원도 양구 소양호 주변에 낚시 하면서 민박할수 있는 곳 좀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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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가족과 함께 1박 2일로 여행을 떠나려고 합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할껀데
양구 시내나. 인제 시내에서 최대한 가까운 곳으로 낚시도 즐기면서 민박 할 수
있는곳 좀 알려주세요. 아! 계곡은 말구요..그냥 경치좋은 호수나 강으로요..
춘천에서 배타고 양구로 갈 생각이었는데 양구 소양호 선착장 근처면 더 좋구요
그근처에 이런곳이 없다면 인제도 괜찮아요. 그 소양호 강줄기가 인제랑
양구까지도 걸쳐 흐른다는데 정말 경치도 좋고 한가롭게 낚시도 즐기며 바베큐도
해먹을수 있는 민박이면 좋겠는데.. 아무리 검색을 해도 나오지가 않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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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
둥둥둥소리님의 댓글
양구에서 군생활을 한 인연으로 일부러 그 지역을 다녀오기도 하는데
아직은 발전이 덜 된 곳이죠.
소양댐에서 배를 타고 양구로 오신다고 하셨은데, 선착장 주변에는 민가도 없고
낚시터도 없습니다.
알려진 낚시터가 웅진리와 수인리인데, 웅진리(우리 사단 유격장이 있는 곳)에는
몇군데 없고, 수인리가 그나마 업소들이 많습니다. 단지 교통이 불편하죠.
(소양호 낚시터 정보: http://210.178.146.5/travel/travel_02_04.html 배편까지 보세요.)
시내버스가 하루 두편( 07:00, 17:30) 있는데, 아래사이트에 보면 선착장이 표시
되지 않았는데 노선이 바뀌었을지 모르니 양구에서 타는 것으로 생각하세요.
양구군 시내버스안내: http://www.yanggu.go.kr/culture/culture1-3.asp
사실 1980년대 초 군생활 할때만 해도 민가가 없어서 웅진리에서 추곡약수까지
야밤에 산을 타고 가서 담배랑 술을 사다 먹었죠.
더욱이 최근에 터널로 다니는 새 길이 생겨서 구도로는 더욱 한산할 겁니다.
그래서 버스가 선착장을 경유하지 않는지도 모르겠군요.
수인리에 가면 잠잘 곳은 걱정 안해도 될 것 같은데, 바베큐 하려면 고기랑 가져
사셔야 할 겁니다. 대부분 매운탕, 붕어찜, 민물회나 팔죠. 낚시터민박과 식당을
겸하는 곳들이죠.
신남에서 인제까지는 식당들은 몇군데 있는데, 민박과 낚시터는 못본 것 같군요.
수질보호구역일 겁니다. 신남선착장은 수심도 앝을 때가 많고 이용객도 적어
배가 안다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