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생활] 너무 설렜으면서 뭔가 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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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진짜 희면서 비다...
짝녀가 평소와 다르게 진짜 말을 엄청걸고 나한테 진짜 많이 웃어줌!! 농담도 함! 욕도 줄이고 평소에 치던 드립도 오늘은 앵?
이럴 정도로 드립도 안치고... 내가 영어단어 알려주는데..
평소엔 그냥 아 그래? 이렀는데 오늘은 진짜 무슨 느낌이지는 모르겠지만 사랑스러운 고마워~~ 있지?? 알지?? 평소에 친했는데도.. 고마워라는 말은 또 난생 처음들어봄ㅇㅇㅇㅇ

근데... 오늘은 이거와다르게 내가 표현을 못해서인지는 잘모르겠지만... 제 전여친? 제 이름을 전여친 이름이 대입시켜서 나를 부름... (원래도 그럼.. 그러니까 날좋아하면 전여친 이름을 내이름에 대입해서 부름?? 원래??)

그리고 제!! 앞에서!!! 짝녀가 친구랑 천화를 하는데 ××고등학교오빠는 내꺼
연예인×××은 내 신랑~~이러는 거임... 뭔가 나한테 했던 행동이랑... 너무 다름 진짜로 호감이 있나? 정도로...

내가 표현을 못해서 실망했나? 그렇게 생각했음...
어장이 아닌게.. 학원에 남자애 나밖에 없음ㅋㅋㅋ
이거.... 가능성 있냐? 근데 진짜 3년같이 학원 다니면서 아런경우 첨임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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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

사슴님의 댓글

걍 기분 좋은 날인거 아닌가

하는 행동으로 봐선 그냥 텐션 높은 날임

전혀 오해할만한 행동조차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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