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여행] 동해(삼척)여행 질문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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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동해 여행 질문입니다.
제가 군복무를 속초에서 통일전망대 부근에서 했습니다.
올해 결혼후 동해쪽으로 일요일에 떠나려 합니다.
여행 코스 및 여러가지 조언 부탁합니다.
1.속초 아래직역으로 추천 부탁드립니다.
(원하는곳은 삼척쪽으로....환선굴, (?)공원, 해돋이 등등)
2.회도 싸게 먹고싶습니다.
3.근처 숙박추천 (민박,모텔)
4.출발은 천안에서하고...돌아오는길은 영동타고 넘어오다가
제천쪽으로 빠져서 충주 - 청주(집)으로 예정임.
5. 삼척에서 돌아오는길에 볼만한곳, 또는 삼척가면서 볼만한곳...
(예.. 삼척가는날 정동진 - 정동진에서 동해가는 드라이브코스 -- 금진항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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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2
조은나라님의 댓글
강릉에 사천항을 추천합니다^^ 경포와 주문진과 달리 조용하구여^^섬과 구름다리가 연결되어 경치가 최고입니다^^ 요즘 사천항에 이쁘고 대형펜션이 많이 생겻구여 2기준 4만원이구여 다른펜션과 진짜 시설은 비교가안되구여^^베란다에서 경포가보이고 바다가 한눈에 보입니다 근처 맛집은 그린횟집을 추천하구여 기본스끼 20가지가 넘고 경포 주문진과 달리 스끼가 푸짐하고 시골인심을 느낄수잇을겁니다^^네이버 강릉 맛집 치시면 나오구여^^홈피참고 그만큼 정감가는 곳입니다 경제가 어려운만큼 현금결제시 10%디시해드리구여 ^^ 미리 전화주시면 펜션과 횟집을 예약해드리겟습니다^^ 그린횟집^^ 01047340169(양떼목장 주문진 경포 용평스키장 정동진 삼양목장)관광지가많네여^^
귀염둥이탱군님의 댓글
삼척 공양왕릉에서 바라본 일몰-이종원작가 사진제공 위치 : 강원 삼척시 근덕면 함경도 용성에서 부산 영도다리까지 7번 국도는 백두대간과 동해바다가 함께 달리는 길이어서 남다른 의미가 있다. 그 중에서 삼척의 청정해역이야 말로 아름다운 절경들이 숨어 있다. 맹방, 덕산, 부남, 궁촌, 용화, 장호, 임원, 호산 등 이름만 들어도 가슴 설레는 해수욕장과 때묻지 않은 포구가 보석처 럼 박혀있기 때문이다. 요란한 유흥시설도 없고 큼직한 숙박시설도 갖추지 않았던것이 어쩌면 삼척 이 천혜의 자연을 유지했었던 비결인지도 모른다. 세파에 찌들린 도심생활에서 마음의 여유를 찾을수 있는 곳이 바로 삼척의 해변이다. 삼척에서 가장 큰 해수욕장인 맹방해수욕장은 비교적편의시설을 잘 갖춘 곳이다. 길게 이어진 해송 숲도 볼만하고 핑크빛 향기를 가득 머금고 있는 해당화도 아름답다. 백사장이 넓고 수심이 완만해 가 족여행지로 더 없이 좋다.이 곳은 영화 에서 유지태와 이영애가 파도소리를 녹음기에 담았던 곳이기도 하다. 해변의 남쪽에는 마읍천이 흘러 담수욕과 해수욕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은어 낚는 재미에 시간가는 줄 모를 정도로 강태공들이 몰려든다. 한 여름에는 바다음악회, 명사십리 달리기 대회와 맨손 송어잡기 체험행사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함께 열린다. 해송숲에는 6홀의 규격의 맹방 골프장이 있다. 맹방 송어잡기 체험-삼척시청 사진제공 맹방에서 마읍천을 건너면 완만한 수심을 자랑하는 덕산해수욕장이 손짓한다. 바다의 섬처럼 떠 있는 덕봉산을 배경으로 은빛 백사장이 길게 이어지고 있다.고개를 넘으면 아담하고 예쁜 덕산항이 나온 다. 포구는 어머니 품안처럼 포근하여 오래도록 머리를 처박고 싶은 충동을 느낀다. 빠알간 등대와 태백의 준령이 절묘하게 조화를 이룬다. 들락거리는 고깃배와 선창가에서 그물을 손질하는 민초들의 손놀림은 소박한 감동을 주기에 충분하다. 갓 잡아 올린 횟감은 싱싱하고 저렴하기로 소문이 나있다. 근덕에서 해안길에 들어서면 보석처럼 빛나는 부남해수욕장을 만난다. 삼척토박이들조차 이 곳을 찾 지 못할정도로 외딴 곳이다.. 사람들의 발길조차 닿지 않았기에 순수한 바다풍경을 고스란히 간직 하고 있었다. 해변이라야 200m도 채 되지 않지만 은빛가루를 뿌려놓은 것처럼 모래가 곱고 바닥이 훤히 들어 날 정도로 물이 깨끗하다. 산수화에 나옴직한 바위섬이 해변 한 켠에 솟아 있고바위산 안 쪽에는 해신당도 자리잡고 있다. 해변엔 그 흔한 식당이나 민박집도 없다. 마을 부녀회에서 천막 을 쳐놓고 간단한 식음료를 판다. 부남해수욕장-이종원작가 사진제공 동막에서 살해재를 넘어가면 공양왕릉이 나온다. 이성계에 의해 강제로 왕으로 올랐다가 이성계가 왕이 되자 이 먼 곳까지 귀향을 오게 된다. 권력을 멀리하고 그저 조용히 살고 싶었건만 얼마 후 이성계가 보낸 자객에 의해 죽게 된다. 죄 없는 왕의 죽음이자 고려의 실낱 같은 불꽃이 완전히 꺼지는 순간이다. 궁촌 마을사람들은 생명을 무릎 쓰고 공양왕의 장례를 치뤄 주었다고 한다. 마을 이름이 궁촌(宮村)인 것도 공양왕과 무관하지 않다. 왕은 비운에 갔지만 그가 묻힌 곳은백두대간 과 그림 같은 궁촌 해변을 가까이 하고 있어 죽어서나마 복을 받은 셈이다. 부채꼴 모양의 백사장 길이는 1km나 이어지고 있으며평균 수온이 섭씨 22도로 따뜻하다.해수욕장 왼쪽 방파제에서 낚 시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초곡마을 들어가는 솔숲 길에 들어서면 왠지 기분이 좋아진다.황영조가 매일 학교 갈 때내달렸 던 길이기 때문이다. 소나무 숲길을 지나면 터널이 나오는데 황영조가 달리는 모습이 벽화로 그려져 있다. 황영조 기념관에는 그의 인간 승리 과정과 마라톤에 관한 흥미로운 이야기가 전시되어 있다. 황영조가 자랐던 집도 멀찍이서 구경할 수 있고 마라톤 풀코스인 42.195km를 1천분의 1로 축소한 몬주익 언덕도 조성해 놓았다. 초곡마을 앞 바다에는 해녀들이물질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 황영조 의 어머님 모습을 떠올릴 수 있다. 해녀가 따온 멍게와 해삼을 맛보는 것도 좋다. 맹방해수욕장에서 남쪽으로 24km 지점에 아담한 용화해수욕장이 있다. 해안이 활처럼 둥글게 휘어져 있고, 해수욕장의 양끝이 절벽과 암벽으로 어우러져 동해안에서 가장 경관이 빼어나기로 소문난 해수욕장이다. 특히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해수욕장의 절경은 황홀할 정도다. 해수욕장은 밀물과 썰물이 없고, 마을 쪽으로 깊숙이 들어와 있어 파도도 높지 않아아이들이 뛰어 놀기에 좋고해수 욕장 가운데로 시냇물이 흐르고 있어 담수욕도 함께 즐길 수 있다. 다만, 해수욕장 가운데는 물이 깊어 해수욕을 즐길 수 없다. 대신 양쪽은 수심이 깊지 않다. 해수욕장 오른쪽에는 기암절벽이 있고 이곳에 배를 댈 수 있는 시설이 있어서 낚시꾼들이 릴낚시를 할 수 있다. 오른쪽에는 조그마한 산책 로가 나있다. 용화해수욕장-이종원작가 사진제공 용화에서 남쪽으로 1.5km 가면 '한국의 나폴리'라고 불리는 장호항이 나온다. 펄펄 살아서 뛰는 생선 과 그물을 걷고 있는 어부들의 힘센 팔뚝을 보는 것도 포구를 보는 또 다른 맛이다.새벽이면 이곳 에서 밤새 낚아온 고기들의 경매가 이루어지며 인근 임원항과 더불어 싱싱한 활어를 싼값에 맛 볼 수 있다. ‘장호 어촌 체험마을’로 선정이 되어 다양한 어촌체험을 할 수 있다. 장호항은드라마 에서 '고래무덤'으로 갑자기 유명해졌다. 맨발 산책로를 거닐다가 발바닥이 뜨거우면 바닷물에텀벙 담그면 그만이다. 장호항에서 고개를 넘으면 신남 ‘해신당 성민속공원’이 나온다.수 백 개의 남근상이 우뚝 솟아 있으며한 켠엔 해신당이 자리잡고 있다. 음식을 차려놓고 제사를 지내는 것이 아니라 굴비 두름 처럼 엮어 만든 남근조각을 주렁주렁 매달아 제사를 지낸다. 해신당 뒷 편 소나무에도 남근이 매달 려 있다. 바로 해신당을 지켜주는 당산나무다. 가지에 매달린 복주머니에는동전이 가득 담겨 있는 데 이를 통해 풍어와 다산을 상징한다고 한다. 제사를 통해 마을 사람들의 결속을 다지며, 향촌을 하나로 묶는 연결고리 역할을 한다. 해신당 윗쪽에는 우리 나라 수산업 발전사를 한 눈에 볼 수 있 는‘어촌 민속전시관’이 자리잡고 있다. 대형 영상수족관과 동해어촌의 생활문화자료, 체험코너가 있으며 세계 성민속문화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대형 밍크고래 실제 뼈가 전시되어 있으며 삼척의 성민속과 세계 여러 나라의 경이적인 민속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장호항 고래무덤바위와 산책로-이종원작가 사진제공 고포항은 삼척의 제일 끝에 매달려 있으니강원도 최남단 항구라고 불러도 좋을 듯 싶다. 이 조그 만 마을길을 사이에 두고강원도와 경상도로 갈라진다. 북쪽은 강원도 삼척땅이고 남쪽는 경북 울진땅이 된다.길을 사이에 두고 승용차 번호판도 틀리며 이웃집에도 시외전화를 걸어야 한다고 하소연한다. 강원도와 경상도 2개 도에 걸쳐 밭을 일구고 살아가는 사람도 있다. 고포항의 미역과 김은 조선시대 왕궁의 진상품으로 바쳤을 정도로 품질이 우수하다. ○ 인터넷 웹사이트 : 삼척문화관광 홈페이지 (http://tour2.samcheok.go.kr ) ○ 문의전화 :삼척시 관광개발과 (033)570-3544 - 근덕면사무소 (033)570-3603 (맹방, 덕산, 궁촌, 용화, 장호해수욕장 문의) - 삼척시 원덕읍사무소 (033)572-6011 (임원,호산, 월천,고포항 문의) ○ 대중 교통정보 서울 강남고속터미널, 영동선(동해,삼척행 버스이용) 3시간 30분소요 삼척터미널에서 7번 국도를 따라 시내버스 운행 ○ 자가 운전정보 서울 - 영동고속도로 - 강릉교차로 - 동해고속도로 - 동해종점 - 7번국도 - 삼척 (3시간30분 소요) ○ 숙박정보 - 펠리스호텔 : (033)575-7000 / 새천년해안도로 - 호산비치호텔 : (033)546-1001 / 호산해수욕장부근 - 삼척온천 : (033)573-9696 / 삼척시내 찜질방이 있어 숙박, 식사 가능 - 맹방해수욕장 민박안내소 : (055)572-3369 ○ 식당정보 - 삼원횟집 : (033)572-5209 / 생선회 / 임원항구내 - 부일막국수 : (033)572-1277 / 막국수 / 삼척시 등봉동 - 평남횟집 :(033)572-8550 / 생선회 / 삼척시 정라항 ○ 주변명소 - 환선굴, 강원종합박물관, 천은사, 죽서루, 동굴엑스포타운, 새천년해안유원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