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여행] 오색~대청봉 / 한계령~대청봉 어디가 더 힘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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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색~대청봉 / 한계령~대청봉 어디가 더 힘든가요?
한계령/오색~대청봉~공룡~마등령~ 설악동 코스로 잡고 있는데요.
재작년에 오색에서 대청봉 가는게 편하다고 들어서 오색으로 올라갔는데 대청봉까지 가면서 모든 체력을 다 소진했었습니다. 할 수 없이 천불동으로 내려왔던 기억이..
이후에 알게된 사실이지만 거리가 비록 멀지라도 한계령에서 출발하는게 지대가 훨씬 더 높기 때문에 체력적인 부분을 따진다면 오색보단 한계령이 더 낫다는 말도 있고요. 반대로 오색으로 올라가는게 짧기 때문에 공룡탈거면 오색이 낫다는 말도 있고..
저도 오색으로 올라가면서 탈진했던 기억이 있어서..
고수분들께 질문드립니다.
1. 한계령휴게소는 약 900m 정도로 알고 있는데 오색 출발점은 약 몇 m 쯤 되나요?
2. 오색 vs 한계령 ~대청봉까지 더 수월한 길은 어디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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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
박쌤님의 댓글
- 오색은 거의 평지에서 시작합니다.
따라서 해발 100m정도 생각됩니다.
2. 오색 vs 한계령 ~대청봉까지 더 수월한 길은 어디일까요?
-한계령에서 대청봉은 5시간 반 정도 걸립니다.
한계령 휴게소에서 처음 약 2시간 정도만 계속 올라가는 경사이고 나머지 구간은 능선따라
가는데 높낮이가 크지 않아 크게 어렵지 않습니다.
또 양쪽으로 설악산의 경치가 잘 보입니다.
-오색에서 대청봉은 거리는 짧고 약 4시간 걸립니다.
계속 오르막 길이고 숲속으로 올라 가므로 경치도 잘 안 보입니다.
결론적으로 거리는 한계령 쪽이 조금 더 멀지만 산 중간에서 출발하고
경치도 잘 보이므로 더 수월하다고 생각됩니다.
축하합니다. 첫댓글 포인트 87포인트를 획득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