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생활] 썸남과 연락 끊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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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한테 관심 없는게 느껴집니다
그런데 본인 말로는 관심 있대요..
제가 연락을 끊으려고 해도 그 애를 좋아하는건지 안되겠더라고요...그냥 자꾸 생각나고 그래요 혼자 합리화하고 있네요.. 확실한것도 아닌데 뭘 이러고 연락합니다
다른 사람으로 잊으라는데 그게 쉬울지 모르겠네요..
주변에서는 연락 끊으라고 그러고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서 미쳐버리겠어요...제가 놔버리면 그냥 끊어질꺼같네요
조언 좀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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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4

동글이님의 댓글

전 포기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질문자 님이 좋아고 있다는 그 마음을 지속적으로 상대방에게 보여준다면 언젠가 마음을 열어줄지도 모르잖아요. 그리고 계속 매달린다고 해서 손해 보는 것도 없는데 포기하는 건 손해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인연이 끊어진다고 해도 상대방과 있었던 교전에서 쌓은 데이터로 다른 인연을 만났을 때 지식을 재활용 할 수 있는 구도도 만들어낼 수 있기에 지금하고 있는 행동이 나쁜 것 만은 아닌 것 같으니 포기는 금지.

박아람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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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고민만 하시니까 이런 저런 생각도 들고 그러는 거죠 썸남 분에게 솔직하게 다 말하세요

니가 날 안 좋아하는 거 같다 혹시라도 안 좋아하면 말해줘라 더는 상처받기 싫다

대화를 ㄴㅏ눠보지도 않고 어떻게 상대방 마음을 압니까 얕은 대화 말고 깊게 대화를 나눠보세요

건우맘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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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그렇게 느끼셨다면 그런거 같아요 남자분께서 관심이 있었더라면 고백 했겠죠 안타깝지만 그냥 친구로 지내시거나 연락을 끊는게 좋으실거 같아요

다래님의 댓글

느낌으론 관심 없는데 말로는 관심 있다고 하면,

제 생각엔 그남자는 님에게 그냥 오래갈 사람은 아닌듯 합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을 사귀면서 그사람을 잊으라고 하는 말이 많은데,

그렇게 불안한 상태에서 사람 만나면 그 또한 좋은 관계가 안될 가능성이 높죠.

그렇게 반복하면 자신의 마음만 깨집니다.

그냥 그사람이 님을 이용하고 버린다고 해도 님이 괜찮다면 마음 끌리는 대로 하세요.

어차피 맘에도 없는 사람을 사귀면서 잊으려는 것보단 그게 나을 수도 있겠네요.

그러나 시련이 있으면 더 큰 인연을 받아 들일 수 있는 기회가 오는 법입니다.

사랑의 감정을 자신을 파괴하는데 쓰지 마시고,

소모 보다는 승화란 것을 하면서, 사귀든 헤어지든 자신을 더 좋은, 더 멋진 사람으로 업그레이드 하시길 바랍니다.

자신을 더 좋은 단계로 끌어 올리는 것, 그것이 능력이든 고운 마음씨든, 준비가 충분히 된 사람은,

더 높은 단계의 사랑을 이룰수 있습니다. 안목도 길러져서 좋은 사람 나쁜사람, 진실한 사람 거짓인 사람,

당장 부자이지만 망할사람, 당장 거지 이지만 발전할 사람...그것들이 선별 가능해지는 순간이 올겁니다.

님의 아름다운 마음을 망치거나, 소모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저도 짝사랑을 7년간 했지만, 그기간동안 기술이던 능력이든 더 올릴 수 있었지만,

허송세월 했습니다. 그러나, 그런 마음가짐으로 착하고 이쁜 맘으로 세상을 살아 왔기에,

그후 여러 고난이 와도 다 승화 시키면서 흐믓하게 넘겨왔죠.

만일 그녀와 맺어졌다면, 제 환상은 깨졌을꺼고 그다음의 세상은 온통 어둠이거나, 타락, 나약, 등으로 치달았을지도 모르죠.

전 그후로 착하게 살아온 제자신을 대견하게 생각하고 후회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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