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생활] 제가 너무 집착하는거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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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과 2주째 연애중이고 동갑 고1 커플입니다
남친이 어제 마트에갔다가 폰을 잃어버려서 좀 늦게 찾았대요 그래서 저한테 3시간동안 연락을 못했어요 저는 남친에게 무슨일이 생긴줄알고 엄청 초조한 마음으로 기다렸는데 폰을 잃어버려서 못한거더라구요. 그리고 집와서 부모님이랑 남친이랑 술을마셨대요 근데 술마신다고 또 3시간동안 연락못하고 취한상태로 전화걸더니 미안하다고 잘못했다하고 메세지로 장문을 남기더라구요. 저는 진짜 화나고 속상하고 서운했지만 그냥 그러려니 넘겼어요.
그런데 오늘 제가 한 8시쯤에 일어나서 남친에게 일어났다고 페메를 보냈는데 바로 전화가 오더라구요. 저한테 너무 미안해서 잠을
안자고 저 일어나면 바로 사과할려고 기다리고있었대요. 그리고
20분정도 있다가 남친이 피곤해하길래 제가 좀 자라고하고 끊어서 점심 12시쯤에 일어났더라구요. 그리고 남친이 해장을 하고온대서
기다렸죠. 근데 어제 술을 너무많이마신탓인지 먹으니까 토해서
몸이 안좋대요. 그래서 오늘 연락많이 못할거같은데 괜찮아...?
라고 보내는거에요. 저는 진짜 너무 빡치지만 일단 알았다했어요.
언제까지 기다려야할까요;;; 제가 너무 집착하는거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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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4

포로리님의 댓글

같은 남자로서100퍼 다른여자랑 논겁니다.

왜 하필그날 폰을 잃어 버렸을까?

그리고 부모님이랑 술을 마신다는게흔하지 않은 일이죠...

설령 술을 마셨다고 해도 부모님이 취할정도로 술을 마시게 했을까?

점심 12 시면 .... 퇴실시간.......

다 믿지는 마시길 ... 정상은 아니라고봄

자미나타불님의 댓글

집착은 몸과 마음에 병을 부릅니다.

몰론 질문자님의 애틋한 관심과 사랑... 그 마음 알아요..

심하면 상대가 부담을 느껴 초조하고 오히려 불안해 합니다.

그러면 안되겠지요?

오래 사귀려면 인내하는 습관을 들이세요.

절므니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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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이 한번 해보세요.

글쓴이님 처럼 똑같이 애닳아 할거에요.

연락 안오면 왜 연락 안하냐고 묻지 말고

쳐내버려둬 보세요

역지사지 되면 사람이란게 고쳐집니다.

안고쳐지면 노답이죠 ...헤어지세요

사람은 좋아하면 상대방이 싫어하는짓 안합니다.

바다123님의 댓글

전혀 집착하는거 아니예요. 걱정한거고 연인사이에 그정도 연락은 충분히 할 수 있잖아요.

다만 남자친구가 질문자를 사랑해도 자주 통화하는 것에 익숙하지 않고 불편해 할 수 있어요.

남자들은 이런 경우가 많아요. 남자들이 여자들 쇼핑 따라다니면 지친다고 하는 것처럼 자신의 평소 습관과 너무 다른 습관을 가진 사람에게 맞춰주는게 쉽지는 않아요.

그래서 남자친구에게 솔직하게 얘기해보라고 하세요. 어느 정도 연락 하는게 좋은지 왜 연락을 자주 하지 않는지

물론 여자도 양보를 해야 하지만 남자도 양보를 하고 여자에게 맞추려는 노력을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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