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교육] 왕따인게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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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고3 수험생 여학생입니다. 한참 중요한 시기에 저는 슬럼프를 겪고 있어요. 친구가 없는것 때문에 너무 힘듭니다. 솔직히 고삼땐 공부만 한다고 친구 필요없을 줄 알았는데, 저희 학교가 이동수업이 정말 많거든요 혼자 이동할 때 애들 시선도 부끄럽고 체육시간에도 쪽팔리게 혼자 줄넘기 연습하고 이것때문에 우울증이 너무 심하게와서 공부도 뭐도 아무것도 하고싶지 않아요 그냥 누워서 눈물만 흘려요.. 모든게 귀찮고 짜증나요 친구가 없으니 나가서 놀지도 못해서 스트레스를 엄마한테 표출해요. 전그게 넘 미안해서 방에서 혼자 울고요.. 엄마가 저 좋은대학가라고 없는돈 탈탈 털어서 학원도 보내주는데 공부도 안하니까 그냥 죽고싶어요. 저는 존재자체가 쓸모없고 그런것같아요. 저 싫어하는 애들 천지인 학교에서 제가 과연 버틸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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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A - 여자친구분께 작성자분이 느끼신 걸 그대로 얘기를 하고 풀어보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저도 최근에는 아니지만 작년 말 쯤에 되게 자주 남자친구와 다투곤 했는데 제가 느낀 그대로 얘기하고 남자친구도 이야기를 해줘서 서로 잘 풀고 지금은 다시 사이좋게 지내고있네요! 힘내세요! 잘 풀리길 바래요:)2024-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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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A - 감정을 다루고 돌보는 데 자신이 없다면, 여친에게 솔직하게 이야기하고, 혼자만의 시간을 충분히 가져보도록 하세요. 자신이 납득할 수 없고 이해할 수 없는 상황에서, 여친에게 미안해서 억지로 응대하다가는, 서로 간 위화감만 생기고 여친도 남친이 진심으로 편안해하지 않아 실망할 수 있습니다. 어떤 대단한 감정도 시간이 지나면 작아지게 되어 있습니다. 자신이 정말로 여친에게 친절하고 다정하게 대할 수 있겠다는 자신이 들었을 때, 그 때 다시 연락해서 데이트 하시면 됩니다.2024-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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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A - 그 잔상을 계속 가지고 계시면 솔직히 진짜 도움 되는 게 하나도 없더라구요.. 여자친구분이 질문자님을 달래준다는건 여자친구분의 자존심이랑 질문자님에게 하고 싶은 말들을 다 내려놓고 기분 풀어주려고 하는 건데 질문자님이 기분 풀지 않으면 서로 점점 지쳐가기만 할 거에요. 여자친구분이 잘못 한 일 일 수도 있지만 질문자님이 여자친구분 노력을 생각해서라도 기분 푸시는 건 어떨까요 ?2024-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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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3
조남선님의 댓글
질문자님을 싫어하지 않을거에요 질문자님이 쟤네는 날 싫어할거야.. 싫어하니까 날 피하지.. 라고 생각하면 밑도끝도 없어요 아무도 날 신경쓰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좀만 더 버텨요 그 애들보다 훨씬 좋은 대학 가요 힘내요
허현진님의 댓글
안녕하세요
공부에 집중해요 어차피 대학가면 다 헤어지는데 ..
신경 쓰지 마시고요
답변이 도움 되셨다면 "포인트로 감사"로 마음을 전해 주세요^^
혜정맘님의 댓글
지금 이렇게 지식인에 올리는 것을 보면 본인은 충분히 버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왕따더라도 현재 고3이며 그 아이들과 멀어지기까지 2개월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그러니 딱 2개월만 버티고 대학교에 가서 활발해지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