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생활] 남편이 쫌스러워 답답해서

본문

아들이 고3이라 수시원서 쓸때만해도 남편은 대학합격하면 차라도 사준다! 하고싶은거 다해준다 이랬어요.
아이는 뭐 딱히 해달라는것도 없는 순둥이에요.
첫째는 공부 좀 해서 걱정없이 좋은 대학에 갔기때문에
뭐 따로 해준게 없어요.
그에 비해 둘째는 운동만하고 공부는 뒷전이라 가족,친척들이 걱정을 했어요.
근데 이 번에 수시에 이공계열로 유명한 대학에 합격했어요.
문제는 남편의 태도 입니다.
후진대학이라도 가면 차도 뽑이준다더니,
아이패드 (친구들은 다 있다능)도 못사주게 하고,
제가 그냥 사주긴 했어요. 필요할꺼 같아서요.
플스로 운전하고 싶다고,했는데, 핸들거치대도 못사게 하고, 뭐 해주려고 하면 테클이에요.
그런게 필요하냐, 돈도 많다! 비꼬고, 사준다던 차애기는 쏙 들어갔고요.
남편은 돈도 많이 버는 대기업에 다닙니다.
어이가 없어요.
친정부모님이 축하금으로 엄청난 돈을 주셨고요. 외삼촌,이모들도 돈 백씩 줘서 애가 통장에 소형차 한대 값이 있는데도 남편이 한푼도 못쓰게 해서 고대로 있어요.
남편은 그 돈이 필요한것도 아니면서 왜그럴까요?
등록금도 회사에서 다 나오는데도, 아들 돈이 탐나는건 아닐테고, 지금 집안 분위기도 쎄 합니다.
큰 애랑, 저랑 핸들 레이싱거치대, 사주자고 남편한테 살살 애기했는데, 남편이 작은 애 눈치 줘서 ...분위기 험악해요.
남편의 심리가 뭘까요?
공부도 잘 못했는데, 대학에 쉽게 들어가서 그런건지..
차는 왜 또 안사주는건지...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욕이나 비난글 사절,신고 합니다.^^
82
로그인 후 추천을 하실 수 있습니다.
SNS
댓글목록 1

귀염둥이탱군님의 댓글

남편이가장이라고 주대를세우려는것같군요,

안되면 왕따시키고 상대를하지마세요,~**

전체 46,326 건 - 854 페이지
댓글 제목
댓글+4
댓글+1
댓글+3
댓글+1
댓글+1
댓글+1
댓글+2
댓글0
댓글+4
댓글+5
댓글+3
댓글+1
댓글+5
댓글+1
댓글+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