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생활] 아동학대의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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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한테 혼났다면서 울며 전화가 왔습니다.
아이가 아빠랑 동생이랑 있는데 아빠한테 계속 혼나는데
이유가 불분명하니 억울하다고..

스마트폰도 동샹이랑 안보고 혼자 본다고 뭐라하고
이불도 동생이랑 안덮고 혼자 덮고있다하고 뭐라하고
밥먹을때도 동생만 불렀대요.
자기것도 나와서 그냥 나가니까 빨리 안왔다고 뭐라했대요.
국물먹는데 아빠가 뜨겁다고 갑자기 소리를 질렀대요.
그리고 갑자기 나가라고 하면서 아이를 때렸다합니다.

요즘 신랑이 말하길 큰애가 꼴보기싫어 죽겠다는 말을
자주 했습니다.
큰아이는 초등 5학년 됩니다.
아이가 순하고 착하구요. 먹는거 좋아하고. 언행 바르고
남자아이치고 예쁘게 얘기해서 선생님들이 이뻐라 합니다.

근데 신랑은 보면 똑같은 행동으로 작은애가 그러면
못본척하고 혼내지않고.. 큰애 가지고 어떤 행동에 대해 간섭을
많이 합니다. 제가 있을땐 못하게 하니 덜 그러는데
제가 회사에 나와있을땐 막 저러는 모양이에요.

아이가 자기 아동학대 받는것 같다고 할 정도에요.

신랑보면 성격이 외골수고 혼낼때 이유 설명하지않고
그냥 소리지릅니다.

몇번을 얘기해도 더 심해지고
요즘 아동학대로 가슴 아픈일들 많은데

저게 학대는 아닐지라도 차별적인 행동 맞는거죠?

ㅡㅡㅡㅡㅡㅡ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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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

구구콘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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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간에 차별적인 행동을 하는 것도 아동학대입니다... 때리는 것만이 폭력은 아니고요 사소한 걸로 트집 잡아 혼내고 잘못 아닌데도 혼내고 이상한 이유로 혼내는 것 모두 가정폭력입니다. 제가 보기엔 남편 분이 무슨 문제가 잇는 것 같은데요 이거 신고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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