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24고, 남친은 25인데요. (전 직장인이고 3교대, 상대는 그냥 군대 다녀와서 복학한 대학생입니다)

거의 19시간동안 연락 없고, 카톡 1도 안사라지고... 걍 진짜 아예 연락이 없었거든요

알고보니 본인도 모르게 쓰러지듯 잤다고 했는데...

아니 제가 뭐 평소에 연락에 집착하거나 그런것도 아니었고, 오히려 남들이 보면 연락 텀이 긴 편인거 ㅇㅈ 할정도였어요. (거의 뭐 8시간정도 텀?)

남친도 그게 좋았다고했고, 저도 뭐 계속 연락해야하는 그런 의무감? 도 없어서 좋았지만

아니 그래도 너무한거아닌가 싶고

지금 기말 다 끝나서 방학인것도(대학생) 아는데, 심심해서 그냥 침대에 누워있어서 잤다고하는데, 그럼 저한테 연락을 하면될거아니에요?

아니 진짜 이해가 안가는데..........

오늘은 연락되서 통화 3-40분가량 했는데, 그냥 본인이 그동안 뭐했는지 에피소드 풀어주는데, 평소보다 너무 말이 많길래 "오늘따라 왜이리 말이 많아?"라고 하니까, 그동안 있었던일 말해주고싶었대요. 제생각도 났다고 하길래, "아 그런사람이 나한테 그렇게 연락했어?" 하니까 미안하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니가 그랬으니 나도 어느날 카톡 1이 안사라지고 연락 없으면 19시간동안 연락 안하는걸로 알라고 했고, 그냥 얘기 듣다가 다 했다길래, 걍 끊겠다고 하고 끊더라고요.

또 후에 카톡으로 미안하다고 쉴거면 푹 쉬라고 일 수고하고 내가 너 좋아한다-..라고 뭐 얘긴하는데, 연락이 안되니까 난 니가 뭐 하나 싶기도하고, 한편으론 얘가 여자가 생겼나, 여자랑 노는건가 이런생각도 들었다고, 근데 이런생각 하는 나도 너무 싫었다고, 됐고, 목소리 들어서 알겠지만 짜증나니까 오늘은 연락 하지 말자했는데 제가 화내도되는부분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