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3 여자인데 전 중1 때부터 남사친을 좋아하고 있는데요.
제가 지금까지 짝사랑 한 것 동안 가장 오래 해오고 있는 거라서 저도 좀 놀랍습니다....

그런데 이제 제가 몇 년째 짝남이 저에게 장난 치고, 또 그런 거에 설레고 그러는 게 너무 지겨워요.

그런데 전 솔직히 짝남이 먼저 저에게 고백해주기를 바라고 있어요. (그럴 가능성은 없지만 ㅋ...)

그런데 계속 기다리면 짝남이 연인이 생길 것 같아서 제가 고백을 먼저 해볼려고 하는데요.
(짝남은 주변에 여자가 없음... 저한테만 눈길 줘요...)

번호는 없고, SNS 서로 맞팔되어 있거나 그런 것도 아니지만, 그냥 계정만 알고 있는데....
서로 SNS 맞팔도 아닌데 '안녕, 나 00이야. 사실 너 좋아해.' 이렇게 고백하기는 좀 싫고..

번호 먼저 물어보기는 용기가 안 나서 학교에서 만나서 따로 불러서 할려고 하는데요.


아무래도 제가 짝남이 고백을 해주길 기다리는 것보다는 먼저 고백을 하는 게 낫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