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정보] 강원도 평창 여행정보좀 알려주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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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박은 강원도 평창에 있는 콘도로 예약을 해놨구요...

 

숙박만 예약을 했지 어떻게 여행코스를 잡아야 할지 잘 모르겠어요...

 

아침, 저녁은 콘도에서 해먹구 점심은 다니면서 사먹으려구 하는데 값싸고 맛나는 음식집 정보도 알려주심 감사하겠습니다.

 

아참, 바다도 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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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여행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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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은 제법 큰 지역입니다. 도데체 어느쪽에다 콘도를 구하셨다는 건지...

서울쪽에서부터 보자면, 횡성군 둔내를 지나 평창군 봉평면에 속하는 면온IC에서 휘닉스파크나 허브나라 및 흥정계곡을 갈 수 있고, 용평면에 속한 장평IC에서는 거꾸로 봉평쪽으로 가서 효석문학관을 볼 수도 있고, 남쪽으로 금당계곡을 갈 수도 있습니다.

역시 용평면에 속하는 속사IC로 나가면, 이승복기념관과 방아다리약수쪽을 갈 수 있죠.

진부면에 속한 진부IC에서는 월정사/상원사, 한국자생식물원이 있고, 남쪽 정선방향으로 펼쳐지는 오대천의 수항/막동계곡 들이 있습니다. 레일바이크를 타는 정선군 북면 여량리(일명 아우라지)도 1시간 정도의 거리죠.

도암면에 속한 횡계IC는 워낙 '양떼목장'이 잘 알려져, 검색하면 정보가 많습니다.

이렇게 1개군에 고속도로IC만 4개가 있습니다. 콘도/리조트도 많죠.

남쪽으로도, 대화, 방림, 평창읍과 미탄면(동막골촬영장)이 있습니다.

음식은 봉평지역의 막국수와 메밀전병(총떡), 진부의 산채정식( 요즘 불친절한 서비스와 맛으로 욕을 먹는 B 식당이 있기는 합니다.)

횡계지역의 황태요리와 오삼불고기, 속사쪽과 평창읍/미탄면의 송어회 등이 있습니다.

다니다 보면 TV에 나온 집이라고 간판붙은 곳만 피해서 들어가시면 됩니다.

일정에 잠시 짬을 내어서 강릉의 경포대와 주문진을 다녀오는 코스를 넣으세요.

경포대해수욕장, 호수와 선교장, 오죽헌을 보시고, 경포호수 남쪽에 있는 초당두부마을에 가서 순두부를 드시던지, 주문진에 가서 좌판에서 파는 회가 마음에 안들면, 저렴한 회집으로 들어가 3만원짜리 모듬회로 3개만 시키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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