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기타] 강릉.삼척.동해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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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출발하여 고속버스로 버스안에서 바다를 볼 수 있는 곳과

삼척에서 기차를 타고 바다를 볼 수 있다고 하던데

서울에서 출발하여 혼자 두루두루 구경할 수 있는

노선 추천 부탁합니다~^

혼자서 가벼이 떠나려 합니다

알차게 여행할 수 있도록 팍팍 추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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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야기님의 댓글

고속버스로 바다를 볼 수 있는 곳은 동해고속도로 강릉-삼척 구간이 대표적입니다.

물론 예전에는 속초행 고속버스를 타면 7번국도 강릉-속초 구간을 이용하였기 때문에 7번국도 상에서 바다를 볼 수 있었으나, 현재는 미시령터널 경유가 되어 양양행을 타지 않으면 바다를 볼 수 없습니다.

서울에서 삼척까지 고속버스를 타시구요,

철도로는 강릉~동해 구간에서 바다를 볼 수 있습니다. 강릉 올라가는 기차는 우측에서, 동해 내려오는 기차는 좌측방향에서 볼 수 있습니다. 삼척은 영동선 열차가 타는 구간이 아니라서(동해에서 곧바로 태백쪽 내륙으로 들어갑니다. 다만 삼척은 동해역에서 삼척가는 관광열차로 이용가능하긴 합니다) 일반 열차로는 삼척 시간표를 따로 알아보셔야할 겁니다.

삼척에서 동해까지 직행버스 이용 후 동해에서 기차시간 맞춰서 강릉까지 기차를 타시는 것이

바다를 기차나 버스 안에서 볼 수 있는 방법입니다.

(다만 영동선 열차가 많지 않아서 열차시간표는 반드시 보고가셔야 합니다. 시간표는 코레일 홈페이지에 엑셀파일로 있습니다)

참고로 바다를 보고 싶으시다면 강릉 위에 주문진도 괜찮습니다.

읍내에서 바다가 멀지 않고, 속초의 경우도 시외버스터미널에서 바다가 매우 가깝습니다.

강원도 내륙을 구경하고 싶으시다면 태백이나 정선도 괜찮습니다.

태백은 강릉이나 삼척에서, 정선은 강릉에서 버스를 타고 가는 것이 편합니다.

제가 추천드리고 싶은 노선은

서울-(고속버스)-삼척-(직행)-강릉-(직행)-속초-(고속버스,직행버스 모두 있음)-서울이거나

혹은 서울-(기차)-강릉-속초-서울입니다.

내륙지방보다는 바다를 보고싶어하시는 것 같아서 이렇게 적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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