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생활] 300일 사귄 여자친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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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귄지 300일 다 되어가는 여자친구가 저한테 거짓말을 하고 3일 전에 다른 남자를 몰래 만났습니다. 그때 여자친구는 집에 있다고 했었습니다. 그 날 전화를 일부러 계속 거절하는게 느낌이 안 좋아서 의심도 해봤지만 왜 자꾸 의심하냐고 뭐라고 하더라구요. 못 믿었던게 미안해서 사과도 하고 달래주었습니다. 그렇게 몇일 뒤에 그 남자 인스타에 제 여자친구랑 딱 붙어서 사진찍은걸 보고 여친이 거짓말 쳤다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여자친구 입장에서는 친한 남사친을 만난거겠지만 저한텐 신경 쓰이는 다른 남자일 뿐이고 제가 사진을 발견하고 나서도 그렇게 아니라고 우기고 작년사진 이라며 말도 안 되는 거짓말을치면서 욕을 하더라구요 결국엔 증거가 많아서 빼도박도 못 하게 되었을때 사과 한번 없이 배째라는 식으로 나오면서 갑자기 한참예전에 제가 잘못했던 일들을 꺼내면서 오히려 욕을 하더라구요. 너무 어이가 없고 제 입장에선 바람이라는 단어 밖에 떠오르지 않는데 다른분들이 보기엔 어떻게 생각 되시는지 궁금해서 글을 썼습니다. 제가 예민한건가요? 바람의 기준이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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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3
문웨이크님의 댓글
그렇게 신뢰가 떨어지는 분은 그냥 헤어져요.... 불안해서 하는 연애는 약이 아니라 병입니다.
그리고 본인의 연인을 안심시켜주긴 커녕 적반하장이면 말다한듯..
대나무님의 댓글
참 못된여자네요ㅜㅜ바람 맞는거죠
한솔짱님의 댓글
그냥 헤어지세요 그게 맞는듯 사과하면 모르겠고 말했으면 모르겠는데
1번했다고 2번안한다는 보장있나요 에초에 저런식으로 나오면
싸우자는거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