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때부터 만났고 사귄지는 600일정도 됐습니다 현재 상황때메 잠시 장거리를 하고 있는데요 (군대) 내년 10월쯤 전역입니다 근데 저희 커플 특징을 보면 정말 안싸워요 이게 싸워서 문제가 아니라 너무 안싸우고 서로 뭘 하는지 잘 알고 그러다보니 대화도 갈수록 줄어들고 고-요하네요 이러다가 나중에 서로 식어서 이별하는 상황까지 가는건아닌지 ... 둘다 각자 할일을 열심히 하는 스타일인데 저희는 둘다 너무 잘해서그런지 서로를 잘알고 믿음도 어느정도 있다보니 점점 대화도 없고 왠지모르게 역기능으로 돌고있네요 ㅠㅠㅋㅋㅋ 원래 이정도 사귀면 다 이렇게 되는건가요 저희가 이상하게 흘러가고 있는건가요 ㅜㅜ...? 상황상 3개월에 한번정도 만나는데 만날때는 정말 한없이 재밌어요 근데 서로 안보고 각자할일하면 ^^.... 저희 문제가 없는건가요 아니면 편안한연애로 발전하고 있는단계인지 .... 요즘 제가 할일이 없어 생각이 많은것 같기도해요 ^^... 큰 문제 없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