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교통은 저보다 현지에 살고 계신 분이 더 잘 알것 같아 태백에서 가볼만한 곳만 알려 드릴게요.

가신다는 풍력단지에서 조금 더 가면 한강 발원지인 검룡소가 있습니다. 비가 많이 왔을때는 수량이 많아 볼만한데

비가 한동안 안오면 조그마한 웅덩이에 샘물이 나오는 정도이지만 그래도 한강 발원지라는 타이틀 때문에 사람들이 제법 찾는곳 입니다. 개인적으로 풍력단지는 영덕에 있는 풍력단지가 더 멋있다고 생각합니다.

태백 시내로 들어오면 낙동강 발원지인 황지연못이 있습니다. 이곳 또한 발원지라는 수식어 때문에 사람들이 찾는 곳이죠. 시내에서 영월방면으로 조금 가다보면 대한민국에서 제일 높은 곳에 위치한 기차역이 있습니다. 약 850 미터 산 위에 추전역이라는 기차역이 있죠. 그리고 영월 방면으로 조금 더 가면 용현동굴도 있구요. 영주 방면에 있는 유명한 구문소도 있습니다. 태백 석탄박물관에서 진짜 갱도를 내려가는 것 처럼 느끼게하는 엘리베이터를 타 보는 것도 신선한 느낌이 들겁니다. 아묺든 태백에서 차로 10분이상 외각으로 빠지면 바로 강원도 오지를 감상할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이죠. 즐거운 여행 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