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생활] 이렇게 편한 남자도 없다는데 이성적 감정은 안생기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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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편한 남자도 없다는데 이성적 감정은 안생기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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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3

둥둥둥소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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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하기 때문에 좋아할수도 있습니다

불안한 삶을 살았던 사람입장에서는 편한 사람이 좋고 마음에 들죠

소나맨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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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너무 편하면 이성적 감정이 잘 안생겨요..

설레임이 없으니요~

부산구님의 댓글

음... 생길수도 있죠.

오랫동안 편안한 사람이다 라고 느껴왔다면 어느 순간 "아 이 사람만큼 나를 편안하게 해주고 내가 곁에서 쉴 수 있게 해주는 사람이 없구나"라는 생각이 들면 그 순간부터 상대가 좀 달라보이겠죠?

그런데 대부분 이성적인 감정은 불편함에서 생기는것 같아요.

이 사람 앞에서는 표정도 신경쓰이고, 말투도 신경쓰이고, 옷도 신경쓰이고... 좋아하는 사람 앞에서 저는 음식도 제대로 안 넘어 가던데요?

신경쓰이는 것 자체가 사실 절대 편안한 상태는 아니죠.

이 미묘한 불편함이 설레게 만들고 그 불편함이 싫지 않은게 이성적 감정인것 같아요.

만약 계속 편안한 오빠, 친한 친구의 자리에서 상대방을 지켜봐왔다면

"어? 이 사람한테 이런 면이 있었나?" 하는, 뭔가 남자로 느껴질 수 있는 의외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도 관계 변화를 위한 노력이라고 볼 수 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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