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정보] 삼척시 신기면의 문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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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삼척  신기면에 살고있는 중2학생입니다.

저희 도덕선생님이 숙제를 주셨는데

삼척 신기면의 문화재와 그 내용을 가져오라고

하셔서 제가 이렇게 질문하게됩니다.

삼척 신기면의 문화재A4용지 2장정도 채울수있게

삼척 신기면의 문화재와 내용좀 가르켜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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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소리님의 댓글

(강원도 삼척시 신기면의 문화재)

 

1.삼척 대이리 동굴지대

종 목  천연기념물 제178호

지 정 일  1966.06.17

소 재 지  강원도 삼척시 신기면 환선로 557 (대이리 26)

시 대  원시시대

삼척 대이리 동굴지대는 강원도 삼척시 도계읍에서 북쪽으로 약 12㎞ 떨어진 두타산 부근에 위치한다. 동굴은 물이 석회암을 녹이는 용식작용에 의해 만들어졌다. 현재 10개의 동굴이 발견되었으며, 대표적인 동굴인 대금굴, 관음굴, 환선굴이 있다. 관음굴은 갈매굴이라고도 불리며, 동굴길이가 1.2㎞로 장년기 석회동굴이다. 동굴 안에는 고드름처럼 생긴 종유석과 땅에서 돌출한 석순 등 동굴생성물이 있다. 또한 깊이 1m가 넘는 물이 계속 흘러 수중굴을 연상시킨다. 동굴 깊숙한 곳에는 크고 작은 4개의 동굴폭포가 장관을 이루고 있다. 환선굴은 관음굴을 지나 782m 높이의 갈매산 봉우리에 위치한다. 동굴길이는 3.5㎞이고, 여러 개의 텅빈 굴로 이어진 수굴(水窟)이다. 동굴 안에는 동굴의 함몰로 만들어진 골짜기와 높이 10m가 넘는 3개의 폭포가 있다. 삼척 대이리 동굴지대는 규모가 크고 환경조건이 좋아 환선좀딱정벌레를 비롯한 희귀한 동굴생물 등이 다수 서식하고 있다. 현재 삼척 대이리 동굴지대는 동굴 생성물 등의 보호를 위해 대금굴과 환선굴의 공개구간을 제외한 지역이 공개제한지역으로 지정되어 있어 관리 및 학술 목적 등으로 출입하고자 할때에는 문화재청장의 허가를 받아 출입할 수 있다.

2.삼척 대이리 너와집

종 목  국가민속문화재  제221호   지 정 일 1989.03.10 소 재 지 강원도 삼척시 신기면 환선로 868-12 (대이리 206)  시 대  조선시대

  동서로 길게 뻗은 계곡의 서측 산등성이 아래에 자리잡은 너와집으로, 현 소유주의 11대조가 병자호란(1636)때 이곳으로 피난와서 지은 것이라 한다. 동남향한 너와집의 왼쪽에 굴피로 지붕을 이은 곳간채가 있고 남쪽에 측간이 있다.

대문을 들어서면 가운데에 마루와 도장방이 있고, 좌우로 사랑방과 안방이 있다. 안방과 사랑방 구석에는 관솔가지를 태워 난방과 조명의 역할을 하는 '코클'이 있다. 마루와 부엌 앞쪽에는 흙바닥으로 된 통로 같은 공간이 있고, 대문간 왼쪽으로 외양간채를 붙여 돌출시켰다. 외양간의 위는 다락을 꾸몄다. 부엌문을 열고 나가면 안마당이 있고, 마당에 한데부엌으로 솥 하나를 걸어놓았다. 벽은 흙벽이나 남쪽벽은 판자벽이고, 지붕은 널판으로 이은 너와집이다. 내부의 지붕속은 그대로 개방하여 집안의 연기들이 지붕 양쪽 까치구멍으로 나가도록 되어 있다.

코클·시렁·뒤주 등 생활모습을 보여주는 설비들이 잘 보존되어 있으며, 지금 남아 있는 너와집 중 가장 오래되고 보존상태도 양호한 자료이다.   

3.삼척 대이리 통방아

종 목  국가민속문화재 제222호

지 정 일  1989.03.07

소 재 지  강원도 삼척시 신기면 환선로 870 (대이리 209-1)

시 대  미상

삼척 대이리 통방아는 천연기념물 제17호 환선동굴 아래쪽의 ‘물골’이라는 곳에서 흘러내리는 개울의 북쪽으로 형성된 ‘골마을’의 개울 남쪽에 설치되어 있다.

대이리 통방아는 일반적인 마을공용의 통방아가 아닌 개인이 제작하여 사용한 개인용 통방아로, 직경 약 5m, 총길이 4.4m의 곡식을 찧는 방아이다. 6평 남짓한 평면에 원추형으로 서까래를 세워 그 위에 참나무껍질인 굴피로 지붕을 잇고, 수로에서 물을 끌어다 방아시설의 끝부분에 파인 홈으로 떨어뜨리면 물의 무게로 중심축이 위·아래로 움직여 방아를 찧는다.

삼척대이리 통방아는 산간문화의 일면을 살필 수 있는 생활용구로서 비교적 원형을 잘 간직하고 있으며 지붕이 굴피로 되어있는 것이 특징적이다.

 

4.삼척 대이리 굴피집

종 목  국가민속문화재  제223호  지 정 일 1989.03.10 소 재 지 강원도 삼척시 신기면 환선로 864-2 (대이리 203)  시 대  조선시대

동서로 길게 뻗은 계곡의 냇가 북쪽에 자리한 굴피집으로, 삼척 대이리너와집(중요민속자료 제221호) 아래쪽에 있다. 언제 지었는지는 정확히 알지 못하나 집의 상태로 보아 19세기에 지어진 것으로 보인다.

사랑방과 안방 가운데에 마루와 도장방을 두고, 안방쪽 옆에 부엌을 두었다. 부엌과 마루 앞은 흙바닥으로 된 통로같은 공간이 있고, 사랑채 건너편에 외양간을 붙여 돌출시켰다. 전체적인 구조는 대이리너와집과 같으나, 도장방에 뒷문이 있는 것만 다르다. 벽은 흙벽과 판자벽으로 마감하였고, 지붕은 참나무껍질을 두껍게 벗겨 만든 굴피로 하였다. 집안의 연기는 지붕에 설치한 까치구멍으로 나가도록 하였다.

관솔가지를 태워 조명과 난방을 하는 '코클', 불씨를 보관하는 '화티', '우등불' 등이 잘 보존되어 있어 화전민 주택의 특성을 잘 보여주고 있다. 

 

 

5.삼척 안의리 모과나무

종 목  강원도  기념물  제85호  지 정 일 2005.04.02 소 재 지 강원도 삼척시 신기면 안의리 207  시 대 시대미상

높이 약 14m, 수관 폭 동서 약 9.8m, 남북 폭 약 9.7m이다. 어른 가슴 높이에서 나무의 지름은 약 105㎝에 이를 정도로 크다. 이 모과나무는 개인이 소유하고 있으며 이를 보호하기 위해 주변 약 635㎡ 일대가 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관리되고 있다. 강원도 안에 있는 나무 중에서도 크기가 크고 수령이 커서 보존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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