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생활] 말이 너무 심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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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9월부터 새로 수제버거집 홀서빙 알바를 하는데 아빠한테 제가 어떤 직원한테 잔소리 들은걸 집에서 계속 말했더니 마음아프고 속상하시대요
근데 제가 알바하는곳이 손님이 맥주 시키면 홀서빙하는데요. 테이블에 맥주병 갖다주고 오프너로 오픈해드릴까요 이러는데 아빠가 술드시고 저한테 맥주병따고 좋냐 이러고 거기가 무슨 룸살롱이냐 왜 술을 오픈을 해주지 이렇게 말씀하셨어요...너무 상처인데 대체 왜 그렇게 말씀하신걸까요ㅠㅠ 진지한 답변 기다리고 있을게요
말 심했나요??

또 요즘 어떤 여자분이랑 대놓고 통화하시던데 그냥 친구일까요??ㅜㅜ 제앞에서 통화하는건? 친구겠죠?
아빠땜에 우울하고 신경쓰여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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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4

산타는있다님의 댓글

아버지 4~50대 시겠죠? 세대차이가 있을겁니다.. 술 병뚜껑 따주고 이런거 룸싸롱에서 술집아가씨들이 하는거라는 인식이 있으신거죠...

직원한테 핀잔들었다고 속상하셔서 홧김에 그렇게 표현하셨겠죠.. 속상해 하시는 모습 보니 따님 사랑하는 마음이 느껴지네요

질문자님께서 이해해주세요 사랑하는 딸이 일터에서 욕먹고 손님들한테 술병 따주고 그런 모습이 속상하신걸 거에요.. 그리고 여성분이랑 통화는 자세히 모르겠어서 답변을 드리기 어렵네요

질문자님 신경안쓰고 통화하시는거 보면 걱정안하셔도 될거 같네요^^

부산구님의 댓글

아빠가 좀.. 마음 아프다고 하시는거 보면 아끼는 마음은 있는것 같은데 룸쌀롱 이야기는 심한말 맞아요 심한말이라기 보다는 해서는 안되는 말이죠 한번 진지하게 얘기해보고 그래도 안통한다면.. 원래 부모님뻘 분들 나이 드신 분들이고집 세고 본인 주장만 하는 경우가 많아서 어쩔 수 없겠네요 그 뒤는 질문자님 몫이에요

통화하는 여자분 얘기는 저는 알 수가 없으니 직접 그냥 가볍게 누구야? 정도로 여쭤보세요

레몬향기님의 댓글

회원사진

직접 단도직입적으로 물어보시거나

아버지 씻으시거나 할때 카톡 혹은 메시지를 확인해보시는게 맞을듯 합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추천부탁드려요!!!

여미님의 댓글

아빠 입장에서는 소중하고 귀한 자식이 밖에서 잔소리 들으면 엄청 속상하십니다.

그래서 약간 흥분하셔서 다소 거칠게 말씀하신거구요.

자식사랑이 크시다보니 그에 따른 감정적 반응도 격하신거니 이해하시기 바랍니다.

앞으론 가급적이면 부모님이 걱정할만한 이야기는 안하시는게 좋을 듯 싶습니다.

그리고 님 앞에서 거림낌없이 통화하신다면 그냥 친구사이일 가능성이 높으니 넘 걱정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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