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생활] 남친이 저한테 거짓말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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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일단 저희 커플은 랜선연애중이예요..! 솔직히 막 랜선연애는 안좋다 현실을 살아라 하는데 전 정말 이 사람이 좋거든요 나를 보듬어주고 사랑해주는 정말 의지되는 사람인데... 저희가 랜선연애를 한다고 했잖아요? 근데 그곳이 디코라는 게임 음성채팅방인데 언제는 남친이 이러더군요, 내가 오늘 부모님때문에 연락을 못하겠다. 라고 말하길래 아 아쉽다 하고 그냥 기다렸어요 솔직히 전 남친이랑 대화 하는거 말고는 딱히 할일 없거든요 그래서 그냥 심심하게 혼자 놀고 있었죠. 근데 사실 남친의 말에도 조금 의아해 하긴 했어요 왜냐면 부모님 와도 그냥 아 부모님 왔다. 잠깐 그러곤 다시 재밌게 대화 하거든요 근데 부모님때문에 전화는 못해도 연락 한번을 못할까 싶었어요 그래도 그냥 기다렸어요 조용히. 근데 제가 심심해서 다른 디코방을 봤는데 남친이 있는거예요.. 전 남친과 함께있는 디코 방이 있는데 그곳에서 음성채팅방에서 들어가 있는게 보이는 거예요.. 거기다 원래 오프라인이면 오프라인 이고 온라인이면 온라인으로 해놓는 사람이였는데 그날은 오프라인으로 되어있더군요.. 조금, 아니 많이 슬펐어요 뭐 이런 걸로 슬퍼 하겠냐 싶지만.. 왠지 모르게 마음이 되게 아팠어요 마치 유리에 금이 간것처럼. 그래도 막 음성채팅방에 가서 뭐라고 할 수도 없었던게 제가 그때는 조금 그 방 사람들이랑 친하지않아서 막 들어가서 뭐라하기도 좀 그래서 그냥 못본체 했어요. 그냥.. 아무것도 못본것처럼 행동했어요 마음이 아팠지만 그래도 그냥 평범하게 있었어요.. 남친은 그 다음에 뭐 된다며 연락이 오고 그날 전화 했지만.. 그래도 여전히 슬프네요.. 이거 묻고 가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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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5

쿠아님의 댓글

아무래도 인터넷상 연애는 좀 힘들거 같습니다.

인터넷 세상 밖에도 나에게 관심가져주고 따뜻한눈으로 바라봐주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사연을 읽으면서 참 안타깝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되네요. 그 상대편분은 어떤 생각이신진 모르겠지만 질문자님과 다시 재회하고 싶은 생각은 없어보이는거 같다는게 제 주관적인 생각이예요..

세상에는 좋은 사람들이 분명히 있어요.

앞으로는 마주보며 직접 두눈을 보고 감정을 교류할수있는 사람을 만나시면 좋겠어요

은하수평선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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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버가수 아담이 부릅니다 "세상에 없는 사랑"

"비록~ 함께할순~ 없지만~

너를~ 볼수없는 곳에서~

너를 지켜~~~ 쥴께에에~~~"

봄바람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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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자님 랜선연애는 진짜 답 없습니다.

저도 지금 현재 사귀고있는 여자친구랑 인스타에서 만나서 연락했지만, 랜선으로 느껴지는 감정들이 전부가 아닙니다.

직접 만나봐야 이사람이 어떤 사람이구나를 확실하게 알 수 있어요.

민트초코님의 댓글

진짜 슬프시고 혼란스럽고 속상하시겠어요 ㅠㅠ

화두 나겠구요ㅠㅜㅠ

근데 초반에 잡아야 담엔 안그럴거같아요

힘내세요 !!

화사랑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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묻고 간다고 하더라도 마음 속에는 서운함이 남아있으니까, 언젠가는 작은 일이라도 터지게 됩니다

남친한테 말하되, 감정을 섞어서 말하지 말고 이성적으로 무엇이 서운했는지 어떻게 했으면 좋겠는지 사과를 요구하세요 ex)내가 어제 너가 연락이 안된다 해서 너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너가 다른 방에서 음성 메세지를 하는 것을 봤어 마음에 묻어두려 했는데 내가 너무 신경쓰여서 말할게 다른 사람들이랑 해도 되니까 거짓말은 하지마

요론식^^

그리고 너무 남친한테만 일상을 맞추지 말고 자신의 일상을 사세요

그리고 인터넷에 너무 빠져사시면 위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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