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육아] 어린이집 아이 적응기간에 대해 질문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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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아들 혼자고요, 아파트 내 친구들이 작년부터 다 어린이집에 다녔지만 배변 가리고 말 좀 하면 보내려고 제가 데리고 집에서 같이 춤추고 노래하고 책보며 같이 놀아주며 보냈습니다.
엄마랑만 지내도 가끔 정말 싫은 사람은 있는지 같이 안 노는 사람은 있지만 싫어도 적당히 장난치고 옆에만 안 갑니다. 대부분 사람에겐 잘 웃고 인사하고 말도 하고 애교도 잘 피웁니다.
아이가 이젠 가끔 심심해하기도 하고 아파트 친구들 어린이집 차 오는 시간에 맞춰나가서 노는 것도 한계가 있는듯하고 어린이집 적응기간 잘 보내면 둘째를 계획하려고 이번주부터 어린이집에 다녔습니다.
월화는 점심먀 먹고 오기로했는데 우는 친구들 옆에서도 엄마에게 손도 흔들고 가서 울직도 않고 잘 놀았답니다. 근데 오후1시에 온다던 어린이집 차가 안 와서 전화해보니 첫날 안 울고 잘 논다고 낮잠시도했는데 자려니까 엄마 찾으면서 조금 우는거니까 종일반 애들 데려오는 오후 5시에 태워다주겠다고 해서 저희 차로 데려왔습니다. 하지만 저희차로 계속 데려오면 습관이 될듯 싶어서 어린이집차로 데려다달라고 못 박고 데려다주고 있습니다.
수요일날 선생님이 데려다주시기 어려워서 델러갔더니 저를 보고 아이가 또 울음이 터지네요.처음 떨어져서 그렇겠지했는데 어제도 조금 가기 싫다고 하다가 다녀와서 우리 호비보고 같이 춤추고 맛있는 수박 먹자 갔다오랬더니 또 자기발로 타고 빠빠이하고 갔습니다.근데 오늘은 집에서 출발부터 안 나가겠다고 하더니 막상 차가 오니까 안 탄다고 자기를 안으라네요.길 걸을때 잠이와서 졸면서도 안아달라고 떼쓰는 애가 아닌데 뭐 사달라고 떼써도 잠깐 쓰고 설명하면 조르지 않고 치하고 삐진 얼굴하다가 다른 대안을 제시하면 좋아할정도로 말이 통하는 편입니다.
아이 말로 다 파악할 수는 없지만 국 쏟을때 유치원에서도 쏟았냐니까 물 쏟았는데 선생님이 혼냈냐고하니까 혼내지 않않았답니다.때리지도 않았대고 친구들끼리 밀고한적은 있는거 같지만 그냥 편하게 얘기하는 거보니 큰 싸움 상황도 아닌듯하고요.옆집애(만4살정도?) 얘기가 두번째날 우리애가 어린이집에서 좀 많이 울었다고 합니다.그 애가 새친구(우리 아들) 어떻냐했더니 착하다고 친구들 때리지 않고 좋다고했다는거 보니 친구들 문제도 눈에띌정도는 아닌듯합니다.
아들도 뭐가 젤 재밌었냐하면 친구들 노는거라고 하구요.
그냥 단순히 엄마랑 떨어지는게 싫은 적응기간인걸까요???
아니면 어떤 방법으로 원인을 찾아서 적응에 도움을 줄 수 있을까요?
엄마랑만 지내도 가끔 정말 싫은 사람은 있는지 같이 안 노는 사람은 있지만 싫어도 적당히 장난치고 옆에만 안 갑니다. 대부분 사람에겐 잘 웃고 인사하고 말도 하고 애교도 잘 피웁니다.
아이가 이젠 가끔 심심해하기도 하고 아파트 친구들 어린이집 차 오는 시간에 맞춰나가서 노는 것도 한계가 있는듯하고 어린이집 적응기간 잘 보내면 둘째를 계획하려고 이번주부터 어린이집에 다녔습니다.
월화는 점심먀 먹고 오기로했는데 우는 친구들 옆에서도 엄마에게 손도 흔들고 가서 울직도 않고 잘 놀았답니다. 근데 오후1시에 온다던 어린이집 차가 안 와서 전화해보니 첫날 안 울고 잘 논다고 낮잠시도했는데 자려니까 엄마 찾으면서 조금 우는거니까 종일반 애들 데려오는 오후 5시에 태워다주겠다고 해서 저희 차로 데려왔습니다. 하지만 저희차로 계속 데려오면 습관이 될듯 싶어서 어린이집차로 데려다달라고 못 박고 데려다주고 있습니다.
수요일날 선생님이 데려다주시기 어려워서 델러갔더니 저를 보고 아이가 또 울음이 터지네요.처음 떨어져서 그렇겠지했는데 어제도 조금 가기 싫다고 하다가 다녀와서 우리 호비보고 같이 춤추고 맛있는 수박 먹자 갔다오랬더니 또 자기발로 타고 빠빠이하고 갔습니다.근데 오늘은 집에서 출발부터 안 나가겠다고 하더니 막상 차가 오니까 안 탄다고 자기를 안으라네요.길 걸을때 잠이와서 졸면서도 안아달라고 떼쓰는 애가 아닌데 뭐 사달라고 떼써도 잠깐 쓰고 설명하면 조르지 않고 치하고 삐진 얼굴하다가 다른 대안을 제시하면 좋아할정도로 말이 통하는 편입니다.
아이 말로 다 파악할 수는 없지만 국 쏟을때 유치원에서도 쏟았냐니까 물 쏟았는데 선생님이 혼냈냐고하니까 혼내지 않않았답니다.때리지도 않았대고 친구들끼리 밀고한적은 있는거 같지만 그냥 편하게 얘기하는 거보니 큰 싸움 상황도 아닌듯하고요.옆집애(만4살정도?) 얘기가 두번째날 우리애가 어린이집에서 좀 많이 울었다고 합니다.그 애가 새친구(우리 아들) 어떻냐했더니 착하다고 친구들 때리지 않고 좋다고했다는거 보니 친구들 문제도 눈에띌정도는 아닌듯합니다.
아들도 뭐가 젤 재밌었냐하면 친구들 노는거라고 하구요.
그냥 단순히 엄마랑 떨어지는게 싫은 적응기간인걸까요???
아니면 어떤 방법으로 원인을 찾아서 적응에 도움을 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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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
거북이님의 댓글
어른들이 새로 직장을 가지고 적응하는데도 사람에 따라 다른데 하물며 아이는 더하겠지요?
친구들과 놀이하는게 좋아도 잘려고하면 당연히 엄마생각이 나요.
우리가 기회가 생겨 바라던 친구들과 여행가서 즐겁게 놀아도 맛난거 먹거나 하면 집에있는
식구들 생각이 나는거나 마찬가지입니다.
아이가 잘 웃고하던것도 다 엄마옆이었기 때문에 더 잘할 수 있었던거라 생각해요.
한달씩 걸려서 적응하는 친구들도 많아요.
아이에게 관심을 가지되 아이앞에서 너무 예민한 반응은 안좋다는거 아시죠?
즐겁게 놀았는지는 물어도 선생님이 혼냈어? 뭐 공부했어?라고는 질문하지 않는게 좋아요.
그리고,길 걸을때 잠이와서 졸면서도 안아달라고 떼쓰는 애가 아닌데 뭐 사달라고 떼써도 잠깐 쓰고 설명하면 조르지 않고 치하고 삐진 얼굴하다가 다른 대안을 제시하면 좋아할정도로 말이 통하는 편입니다.
라고 하시는데내아이한명 돌 볼때는 알게모르게 그아이를 중심으로 모든게 돌 수 있어서
어떠한 아이도 다 말이 잘 통하고 힘들게 하지 않는 아이로 변신가능하답니다.^^
아이가 문제가 있다는게 아니라 엄마들은 다 콩깍지가 씌어있다는 말씀을 드리는거에요~^^
오해는 마시고 일단 보내기 시작했으니 잘 적응하도록 돕는게 어른들의 몫이겠지요?
교사를 의심하면 교사가 힘들어지고, 그러면 아이들에게 행복한 기운이 덜가요~
걱정마시고 아이와 교사와 엄마자신을 믿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