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명이 싫어하거나 싸우거나 권태기가 와서 헤어진건 아니고 어떤 사정때문에 헤어지게 됐는데 그래도 계속 지낼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그렇게 안하고 제가 진짜 장문으로 개불쌍하게 두번이나 보냈는데도 그냥 친구사이로 잘 지내자 이러길래 진짜 헷갈려서 미칠거 같은데 저를 뭐 어장치려고 하는걸까요..? 지금 연락하는 말투는 답할때 엉ㅇ이라고 하고.. 이러니깐 더 헷갈려요 저런거 하나에 저는 아직 많이 흔들리고 자칫하면 또 다시 잡으려 할거같고 .....너무 힘들어요 헤어진 이유중에 하나가 공부 때문인데 그러면 시험 끝나고 다시 만나려고 그런거면 너무 좋을텐데 속내도 모르겠고 너무 답답해요 저는 아직 좋아하는데 혼자서 저렇게 통보하니깐 너무 힘들어서 뒤질거 같은데 이 상태에서 연락을 하면 저도 어쩔수 없이 신경 쓰이고 좋아하는 티 팍팍 낼텐데 그렇다고 연락을 끊기는 싫고.. 어쨋든 희망이 있으니깐요.. 근데 저러다가 딴 여자랑 연락하다 사귀게 될까봐 너무 조바심만 나고 ㅠㅜ 헤어질때 이제 여자 안만나고 계속 공부만 하고 싶다고 하긴 했는데 답답해서 진짜.. 뭐 뭘 알아야 뭐 어떻게라도 할텐데 뭔 생각인지 도통 모르겠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