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동갑내기랑 두 달정도 짧은 연애끝에 헤어진 남자친구가 있어요. 헤어진 이유는 성격 차이가 심해서 헤어졌고, 좋게 헤어진 케이스입니다.

10분전쯤에 지식인 올렸는데 더 궁금한게 있어서 또 글 남겨요,

같은 학교도 아니였고 안면튼사이도 아닌 전남친의 친구가 연락이 왔는데요.

헤어지고 나서 제가 먼저 전남친의 친구한테 연락 끊자고 말해서 끊어졌었고, 그로부터 5일 후에 잘지내냐며 연락 왔어요,,, 걔 (전남친)이랑 연락해봤냐, 어떻게 지냈냐, 잘지내는 것 같아 다행이다 등등.. 이런식으로 연락이 왔어요.

제가 말하는 거에서 전남친을 잊은 것 같은 느낌이 든건지 아닌지 모르겠는데 "너 걔 기억에서 지운 것 같다 ㅋㅋㅋ", "뭐 걔(전남친)도 지운 것 같고." 이러더라구요?

아니 도대체 뭔........뭘까요 진짜..

사귈 때도 전남친한테 직접적으로 너 여친 이쁘게 생겼다그랬었고, 저한테도 두어 번 정도 이쁘게 생겼다고 얘기하긴 했었어요. (물론 전남친도 알아요.)

뭘까요... 전남친이랑 헤어질 때 "너 걔(전남친 친구)랑 연락할거야..?"라고 물어봐서 안할거라고 했거든요,,;

전남친 친구는 제가 전남친을 잊었나 안잊었나 떠보는 걸까요.. 뭘까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