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생활] 친할아버지 이장 꼭 가야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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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1살 여자입니다. 가정상 10년 가까이 할아버지와 함께 살았지만 그렇게 좋은 기억도 없고 매맞고 혼난 기억 밖에 없네요(회초리나 허리띠 등등으로) 할아버지 3일제 49일제 돌아가고 나서 첫 생신 등등 왠만한 올해 첫 제사(아직하지 않음)빼곤 모두 다 갔습니다. 아버지께서 할아버지 이장에 갈껀지에 대한 선택권을 주셨고 전 할 일도 좀 있고 중요한건 아니라면 안가고싶다라고 말씀을 드렸었습니다.(가족행사 가는 거 별로 안좋아해요. 가서 좋은 기억들이 없어서) 그리고 오늘 일어나니 몸도 좀 아프고 토하고 그래서 쉬고 있는 데 할머니께 전화가 오셔서 아무리 아파도 약이랑 주사 맞고 할아버지 이장 와야하는 게 맞는거 아니냐고 엄청 뭐라하셨습니다.(참고로 할머니와 할아버지 살아 생전에 사이 엄청 안좋으셨습니다. 따로살고 만나면 싸우시는) 선택권을 거절했고 아픈데도 불구하고 친할아버지 이장을 가는 것이 맞는 것이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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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아님의 댓글

가고 싶지 않다면 가지마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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