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생활] 이거 정신병 가야하는거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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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귀찮아요 모든게 귀찮아요 운동하기도 귀찮고 공부하기도 귀찮고 게임도 귀찮아 영화 보기도 귀찮아 드라마 보기도 귀찮아 다 귀찮아요 다
근데 게다가 귀찮음을 극복하고 싶은 의욕도 없어요
나도 잘 살고싶긴한데 귀찮아요 나도 극복하고 싶긴한데 그것도 너무 귀찮아 코로나 때문에 집에만 있으니까 너무 게을러졌어요 나 어떡해요 살기싫은데 자꾸 왜 이러지 내 유일한 장점이 시력이 좋은거였는데 그것마저도 이젠 갔어요
저 어떡하죠 어떡해 이제 어떻게 살아가지 의욕이 없어요 먹고 싸고 노는데만 급급하고 다른건 다 싫어 다 귀찮아 하 진짜 인생이 너무... 지옥 같아요 제가 살아생전에 죄를 많이 지어서 지금 벌 받고있는 건가봐요
누가 나 좀 도와줬으면 좋겠는데 아무도 못 믿어요 나 어떡해 진짜로 귀찮은거 그게 뭐라고 진짜 이딴걸로 1년째 질질짜고 있네요 이젠 지쳐요 지쳐 재작년 12월 달 부터 시작된 이 극강의 귀찮음이 코로나로 더 악화 됐어요 하 코로나 진짜 만약 코로나가 사람이라면 당장 가서 죽여버릴거예요
왜 나만 이따구인지 최악이예요 차라리 누가 나한테 욕하면서 좀 따끔하게 뭐라고 좀 해주면 좋겠는데 그래줄 사람 전혀없고 인생 헛살았네 헛살았어 차라리 정말 우울증이라도 와서 미쳐버리면 좀 뒤질꺼리라도 생기겠는데 하 또 겁쟁이라서 아 짜증나 진짜 성격 왜 이래 이거 오떠ㅎ개 하면 나아요? 나도 평범한 사람들 처럼 그냥 시키는대로 공부하고 대충 자기관리하면서 대충 열정적으로 살고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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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2

멋장이님의 댓글

아니 인생을 살려면 돈이 필요한건데 그럼 돈은 어디서 공수하시나요??

지옥같아고 하시는데 일단은 본인이 지금 어떻게 살고있는지가 중요하겠네요.

가족과 사는건지 아니면 자취방을 사는건지 그 돈은 누가 내주는지. 집에 산다니까

혹시 부모님이랑 살면서 이러는건가요??

만약 그렇다면 부모님만 존나 불쌍할뿐.

음악여행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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엥ㅋㅋㅋ 나랑 생각 개똑같음ㅋㅋㅋㅋㅋ 걍 확 미쳐서 정신병원에서 계속 살고싶음 사람이랑 부딪힐 일도 없고 때 되면 밥 나와 가서 그림을 배우거나 하는 시간도 있던데.. 진짜 인생 헛살았음 친구 많다고 생각했는데 쟨 이게 별로고 저게 별로고 날 귀찮게하고 등등 이유로 깊게 안 사귀었더니 내 속마음 털어놓을 친구 하나 없고 살면서 지은 죄가 너무 많은데 내가 잘못한 걸 알긴 알지만 이미 지나간 일이라 어떻게 할 수도 없음. 그냥 전 집에 짱박혀서 유튜브나 보고 있습니다. 병원 갈 환경이 되면 가세요 안 가는 것 보단 그게 훨 좋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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