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만원이라도 펜션을 잡을 수 있으면 다행입니다. 헌데 가보면 허름한 모텔구조에 조리대 하나 마련한 정도로 펜션이랍시고  돈받는 놈들이 있어요. 강릉으로 가세요. 첫날은 도착해서 점심 먹고 경포해수욕장에서 물놀이 하고 한 3~4시 정도에 끝내고 샤워하고 모텔부터 알아보세요. 경포해변 남쪽에 좀 몰려 있고, 북쪽으로 경포관광나이트 뒷편으로 있으며, 강문해변 지나서 세인트존스 호텔 지나가면 몇곳 더 나옵니다. 아니면 교동택지 쪽으로 가보세요. 분수공원 주변 모텔 구해놓고, 강릉항(안목해변 옆) 회센터나 중앙시장 지하 회센터 등으로 가서 저녁 먹고, 경포-강문해변을 잇는 솔뫼다리 야경 즐기며 밤바다에 맥주 한잔 더 하고 숙소로 Go! 다음날 아침에 조금 선선할 때 경포호수 주변으로 오죽헌, 선교장, 경포대정자, 가시연 습지, 4륜자전거 등 10시 정도까지 즐기고, 해안도로 타고 주문진으로 올라가며 보헤미안 사천점/커피공장과 영진해변 도깨비촬영지 들리고, 연공에서 소금강계곡입구 거쳐서 진고개를 넘어가면서 송천 약수 같은 곳에서 더위를 잠깐 피하세요. 가는 길에 식당도 많아요. 그리고 진고개 넘어가 월정사 전나무숲길 걸어보고 돌아가는 일정으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