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여행] 항공권 체크인 자리선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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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권을 구매할때 좌석별로 가격차이가 있습니다. 그런데 체크인할때 자리 선점?이라고 하는게 있더라구요? 이것은 예약한 사람도 체크인할때 함께 해야하는 부분인가요? 만약 그렇다면 애초에 자리예약하는 이유가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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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콩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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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권은 복잡한 유통과정과 별스런 이유들 때문에 같은 항공기에도 가격이 틀린게 많죠.각종 할인 행사라던지에 따라서도 어떤이는 정말 싸게 어떤이는 비싸게 타기도 하구요. 이걸 일률적으로 말할 수는 없기때문에 음..질문자님의 이야기에서 항공권을 구매할때 좌석별 가격차이라는 의미가 클래스에 따른 차이를 말하시는건 아니고 아마도 사전좌석 예약제를 말씀하시는거 같습니다.체크인할때의 자리선점이란 말을 보니 그런게 아닌가 싶은데요.뒷부분의 말때문에 헷갈리기도 하구요.위에 말했듯이 항공권은 여러 이유로 가격이 틀립니다.좌석에 의한 가격차이는 클래스 차이와 사전좌석예약 뿐이죠.그런데 사전좌석 예약은 항공권과 별개로 이루어 집니다.결제할때는 같이 하는게 보통이지만 마치 배달앱에서 음식 시킬때처럼 짜장면 4,500원(기본 항공권 금액)+사이드 메뉴(사전 좌석예매) 식으로 사이드 메뉴는 추가로 선택해서 시키고 결재는 합산되는것 처럼요.그러나 말씀하신 체크인 할때 자리선점이라는 건 이렇게 본메뉴와 사이드메뉴를 파는데 사이드 메뉴가 비싸니깐 안사네요.그래서 항공기 출발 24시간전 항공스케줄이 확정되면 인터넷 시대에 맞게 현재는 사전 체크인이라는걸 하게되었고, 그전까지 팔던 사전 예매 좌석이 안팔린것이 그 시점에서 풀리게 됩니다.비행기 자주타는 빠꼼이들은 이 시간 땡할때 후딱 들어가서 그 안팔리 좌석을 줍줍하거나 지정을 하는거죠. 그리고 남은 잔여석이 사전체크인이 멍미? 혹은 단체 표라서 공항가서 수속할때 연달아 붙이던 선착순하던 배정이 되는거구요.

사전 체크인을 시행 할려니깐 그 시점에서 전자 항공권이 생성이 된단 말이죠(그전에는 예매일 뿐이지 실제 탑승할 수 있는 탑승 항공권이 아님) 탑승 항공권이 생성될려니 머가 필요하겟어요?막타는 시내버스가 아니니깐 좌석 지정을 해야 비로소 탑승권이 되겟죠?그런 사유로 체크인 선착순 요이땅 잡아라 좋은자리 배틀이 생기는 겁니다.

물론 그전에 사전 좌석 예매를 하신분은 사전등록으로 사전체크인할때 자동으로 구매한 자리로 배정되서 탑승권이 생기는 관계로 할필요가 없죠. 먼저 돈주고 자리 선점을 했느냐.아님 존버하고 버티면서 운을 노려서 체크인 시간땡할때 줍줍하느냐의 차이입니다.전자는 돈쓰고 덜 귀찮고 확정된 자리를 갖게 되고, 후자는 돈을 안쓰는대신 선착순의 대결에서 이겨야되고 혹시나 좋은자리들이 이미 다 팔렸으면 남은 원래 싼자리들에서 줍줍이 들어가야되는 운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는 차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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