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가 남자친구와 그의 가족들에게 크나큰 상처를 여러번 주었고, 그럼에도 여러번 용서해주고 저를 정말 많이 사랑해주던 남자친구가 참다 못해 끝내자고 하고 얼굴을 못 본지 10개월이 넘었으며 결국엔 며칠전에 잠시 만났습니다. 2월중순부터 5월까지는 제 핸드폰으로 전화도 걸고 저희집으로 수차례 전화를 하여 목소리라도 듣고 끊었었는데, 저희 아빠와 통화한 이후로는 전화를 안하더니 10월초 새벽에 저희집에 전화했었고 제가 마음을 먹고서 연락을 안하니까 한달만에 먼저 sns를 확인하러 들어왔더라고요. 그리고 제가 12월초에 문자를 남겼더니 얼마 안되서 저희집으로 전화를 걸어왔고 sns에도 방문했습니다. 12월달에 제가 문자를 보내는 날마다 sns 방문도 많이했고 문자도 수차례 확인한거 같더라고요. 그런데 답답한 마음에 남자친구가 가족들과 함께 일하는 일터에 가서 가족들 모르게 잠시 만났는데 대화를 하자고 하니 가라면서 제가 가족들에게 맞아죽는다고 하더라고요. 그러더니 올해 연락하겠다고 계속 가라고 하더라고요. 그러더니 제가 어떻게 하면 화가 풀릴거 같냐고 물었더니 안 풀린다면서 가라고 하더라고요. 결국엔 2월달에 연락을 준다는 말을 듣고서 왔는데 제 sns에 자주 들어오던 사람이 저를 본 이후로(12월29일 이후)는 들어오지를 않네요. 친 오빠는 너가 본진에 쳐들어가서 그런거라고 했고, 제 지인들은 그 사람이 너를 좋아해서 그 정도였지 본인들 같았으면 저를 못 본채하고 일터로 그냥 들어갔을거라며 그러지 않았다는건 너랑 다시 만날 의향이 있는거라고 하더라고요. sns에 안들어오는건 생각이 많아서 그런걸까요 아니면 제 얼굴을 보기전에는 제가 그립고 보고싶었지만 본 이후에 그 당시 일들이 떠올라서 화가나서 그런걸까요? sns에 안들어오는 이유가 너무 궁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