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정보] 인제군 인제읍의 문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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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인제군 인제읍에 있는 문화재를 알려주세요. 알고 계시면 꼭 좀 부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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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므니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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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인제군 인제읍의문화재)

 

1.상동리 삼층석탑 및 석불좌상

종 목  강원도 문화재자료  제34호

지 정 일 1984.06.02 소 재 지 강원도 인제군 인제읍 인제로167번길 365 (상동리 산1-3)  시 대  고려시대

인제군 남면 신남리의 암자에 있던 석탑과 석불좌상으로, 소양강댐을 만들면서 백련정사로 옮겨왔다.

 

탑은 2층 기단 위에 3층의 탑신을 올린 모습인데, 현재 탑신은 2층까지만 남아있다. 아래층 기단은 없어진 부재가 많아 원래 모습을 정확히 알 수 없고, 위층 기단에는 각 면마다 기둥 모양을 조각하였다. 탑신은 1·2층 몸돌의 높이가 비슷하여 독특한 모습이고, 급한 경사를 보이는 지붕돌은 네 귀퉁이가 살짝 치켜올라 갔으며 밑면에는 3단의 받침을 두었다. 꼭대기에는 머리장식으로 보이는 둥근 모양의 돌이 놓여 있다. 전체적으로 보아 원래 3층 이상의 탑이었을 것으로 추정되며 고려시대의 것으로 보인다.

 

석불좌상은 불상의 어깨 윗부분이 잘려나가 현재는 시멘트로 머리부분을 만들어 놓았다. 연꽃받침 위에 앉아 있는 모습으로, 전체적으로 심하게 닳아 있어 자세한 모습을 알 수 없다. 어깨 곡선이 부드러우며 두손을 가슴에 모으고 있는 것으로 보아 비로사나불상으로 추정되고 있다. 

 

 

2.인제향교

종 목  강원도 문화재자료  제103호

지 정 일 1985.01.17 소 재 지 강원도 인제군 인제읍 인제로231번길 14 (상동리 28-2)  시 대  조선시대

향교는 공자와 여러 성현께 제사를 지내고 지방민의 교육과 교화를 위해 나라에서 세운 교육기관이다.

 

인제향교는 조선 태조 7년(1398)에서 태종 7년(1407) 사이에 세운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때 건물은 임진왜란 때 불타 없어졌다고 전하며, 광해군 2년(1610)에 다시 지었고, 이후 몇 차례 옮겨 지었다. 1930년에는 대홍수로 대성전, 명륜당, 동재·서재 등이 모두 유실되어 4년 후 지금 있는 자리로 옮겨 지었다. 그 뒤 한국전쟁으로 대성전을 제외한 향교의 건물 대부분이 불에 탄 것을 1959년 파손된 대성전을 고치고, 명륜당을 다시 지었다. 1964년에는 대성전의 일부를 보수하였고 내삼문과 동재·서재,삼문루를 다시 지었다.

 

대성전은 공자를 비롯하여 중국과 우리나라 유학자의 위패를 모시고 있다.

 

조선시대에는 나라에서 토지와 노비·책 등을 지원받아 학생을 가르쳤으나, 지금은 교육 기능은 없어지고 제사 기능만 남아 있다. 

3.인제성당

종 목  등록문화재 제742호

등 록 일  2019.02.14

소 재 지  강원도 인제군 인제읍 상동1리 394

시 대  현대

1954년 6월 26일에 본당으로 설립되었으며, 인제읍 전 지역을 관할하고 있다.

인제성당은 한국전쟁 당시 포격으로 상부구조가 파괴되어 기존에 남아 있던 건물의 콘크리트 기초를 그대로 이용하여 건축하였다. 특히, 본당과 사제관을 하나의 건축물로 축조한 방법은 동시대 기타 성당건축에서 볼 수 없는 독특한 형태로 인제성당만의 중요한 건축적 특징으로서 큰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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