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 왕따가 모르는애한테 말거는 법좀요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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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중3이고,반에서 친구가하나도 없습니다
코로나때문에 격주 학교도하고 몇주씩 휴고 한적도 많아 간적이 엄청나게 많지는 않지만 아직까지 반에 친구가 없네요
원래같았으면 모둠활동하면서 말걸도 친해질텐데
하.. 애들은 자기 아는애들 끼리만 노네요
저는 이반에 아는애들 아무도 없거든요
저만 반에서 혼자 있어요
저는 찐따여도 좋고 공부 못해도 좋고 못생겨도 좋고 다 상관없고 반에 친구 하나만 있으면 날아갈것 같아요
제가 원래 워낙 소심한데 이번만큼은 용기
내서 뭐라고 말좀 걸고 싶은데 도저히 생각이 안납니다
뭐라고 말하면 좋을까요?

좀 자연스럽게 하고싶습니다

저 엄청 소심해요 좀 제대로된거였으면 좋겠네요
제발 저좀 도와주세요 너무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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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2

혜사마님의 댓글

저도 소심한데 그냥 한번 참고 친해지고싶은 친구에게 안녕! 이라고 해보세요 오래걸릴수도있지만 노력이라도 해봐야 나중에 후회도 안하지않을까요 한번만 용기내서 해보세요 ㅂㅏㄴ 친구가 말거는데 씹는사람도 없죠 용기내서 해조세요ㅠㅠ 아니면 간식같은거 들고가서 이거 먹을래? 해도 조ㅎ아요..!

왕눈이님의 댓글

안녕하세요. 교육부 학교생활컨설턴트입니다.

올해 중학교 3학년이 되셨지만, 코로나 19로 인하여 학교 가는 날도 별로 없고 반에는 친한 친구가 없어서 고민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ㅠ 더군데다자기들끼리 아는 친구들끼리만 놀고 반에서 혼자 있는 시간이 많으신가 봅니다.

평소 소심한 성격을 가지고 있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서 용기를 내서 친구들에게 말도 걸어보고 친해지길 위해 용기를 내시려 하는 군요! 이러한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노력한다면 분명 좋은 결실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코로나 19로 인하여 우리 모두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학교에 나갈 수 있는 날이나 친구들을 만날 수있는 기회도 많이 제한되고 있습니다. 비록 마스크를 쓰고 만나고 있지만, 친구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마다 먼저 다가가서 인사하고 먼저 웃어주고 하는 것은 어떨까요~? ^^

처음에는 비록 어색하고 어렵고 혹시나 내 인사나 내 말을 들어줄까 하는 두려움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님께서 자신감을 가지고 계속적인 노력을 펼친다면 분명 같은 반, 주변의 친구들도 님에 대하여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친구들과 직접적으로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제한되다보니 학급 친구들끼리 소통이 이루어 질 수 있는 SNS 또는 대화방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서 친구들과 지속적으로 연락을 취해보는 것도 추천해 드립니다. ^^

마지막으로 내가 힘들고 지치고 어려움이 있을 때는 혼자만 담아두지 말고 찾아가서 이야기 해주세요.학교에는 담임 선생님, 교내 Wee클래스의 전문상담 선생님, 또래상담 동아리 등, 학생들의 문제와 고민을 상담해 주는 여러 지원가들이 있습니다. 네이버 지식인을 통해 문제 해결이 어려울 경우, 학교에서 직접 상담을 해 주실 수 있는 선생님과 전문상담가를 찾아가는 것도 하나의 해결 방법입니다. 직접 만나서 이야기를 해보고 해결하는 방법도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직접 만나서 상담하는 것에 어려움이 있다면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들어줄개' 또는 청소년 상담 전화 1388을 이용하여 상담을 받아 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이제 곧 다시 등교 개학이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다시 시작되는 등교 생활에서 조금더 자신감을 가지고 친구들에게 먼저 웃어주고 먼저 다가가는 모습으로 좋은 친구들을 많이 사귀어서 즐거운 학교 생활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끝까지 제 답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교육부 학교생활컨설턴트5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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