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여행] 동물원이 싫은데 사육사가 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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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지금 고1인 평범한 학생입니다. 현재 확실하게 정해진 건 아니지만 우선은 진로를 사육사 쪽으로 희망하고 있어요. 동물원에서 일을 하는 사육사를 할 건지 아쿠아리움에서 일하는 사육사를 할 건지 정하기전에 확실하게 진로를 정하고 싶은데 궁금한게 있어서 올립니다.
우선 저는 동물원, 아쿠아리움을 정말 싫어해요. 동물들이 싫어서가 아니라 넓은 초원, 바다, 야생에 있어야 할 동물들을 좁디좁은 우리, 수조 안에 가둬놓는게 너무 싫어요. 그래서 유튜브에 좁은 우리에 갇혀 사는 동물들을 보거나 정형행동을 하는 동물들을 볼 때 속상해서 눈물이 나기도 합니다. 이렇게 동물원, 아쿠아리움을 싫어하는 제가 사육사가 될 자격이 있을까요..? 된다해도 매일매일 동물들에게 미안한 감정만 들 것 같고 불쌍해서 눈물이 나올 것 같아요. 그치만 꼭 사육사는 되고싶고..
제 큰 꿈은 동물들을 평생 우리에 가둬놓고 구경거리로 만드는 동물원이 아니라 자연에 적응을 하지 못한 아픈 동물들을 동물원에서 최대한 자연환경과 비슷하게 만들어서 훈련을 시키거나 치료를 해 자연에 적응 할 수 있게 하는 그런 동물원을 만들고 싶은데 무리겠죠??

이제 금방 학기가 끝나서 세특도 쓰고 진로 관련 활동도 하고있는데 어떻게 하면 좋을지 모르겠어서 올려봅니다.. 그리고 사육사 다음으로 하고 싶은 건 사회복지사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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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2

이재인님의 댓글

그런거라면 열심히 공부해서 해외로 가심가능하십니다.

해외엔 님생각같은 동물원이 있어요.

그런곳에서 님이 하고싶은 꿈 이루세요.

너무 멋진꿈입니다

파워우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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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을 사랑하는 마음이 너무 이뻐요. 하지만 동물원이 싫다면 꼭 동물원에서 일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질문자님의 목적은 아픈 동물. 자유롭지 못한 동물들을 위해 살고 싶다고 하셨는데 국외에서 뿐만아니라 국내에서도 자유없는 동물, 아픈 동물들을 위해 힘쓰는 자선단체, 봉사 단체가 엄청 많아요. 꼭 직업으로만 동물들을 볼 수 있는것도 아니구요 아직 어리니까 천천히 더 고민해보세요 꼭 고민이 정답이 될 필요는 없는거니까요 무조건 크고 넓게 보고 결정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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