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춘천시 시정레터①] 시내버스 환승센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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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내버스가 5월 29일부터 좀 더 개선된 방식으로 운행합니다.


춘천시민버스와 춘천시정부는 지난해 11월 중순 반세기만에
시내버스 운행 체계를 전면 개편한 바 있습니다.


기존 방식은 후평동 차고지~ 시내~ 농촌 외곽을 노선버스로
왕복운행하는 것이었습니다.
출발지~ 종점까지 운행 시간이 오래 걸리고 농촌 구간은 승객이 적어 개편이 불가피했습니다.


이를 시내 구간은 기존 노선버스로, 농촌 구간은 중형 마을버스로 분리하였습니다.
마을버스는 농촌 구간만 왔다 갔다 하니 운행 횟수가 늘어
버스 이용이 편합니다.
농촌에서 시내로 들어오려면 갈아타는 곳이 있어야 합니다.
환승센터를 설치하는 게 원래 계획이었습니다. 
환승이 불편하다지만 서울 지하철처럼 매우 편한 이용시설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지상위에 지하철을 만들었다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동안 환승 불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여러 준비를 하였습니다.


1. 환승센터는 실내형으로 만들었습니다.


- 농촌과 시내 중간지점 7곳에 환승센터가 설치됩니다.
  환승센터는 냉,난방기를 갖춘 실내형으로 여름, 겨울에도
  편안하게 버스를 기다릴 수 있습니다.
  대기 시간 무료하지 않도록 TV, 정수기가 제공됩니다.
  버스정보시스템은 다음 버스 시간와 노선을 알려줍니다.
  시내 연결 버스 대기 시간은 5~ 10분, 농촌으로 들어가는
  버스 대기시간은 5~ 15분으로 짧습니다. 환승센터마다 도우미가
  배치돼 어르신들의 승,하차를 돕고 갈아탈 버스를 안내합니다.


2. 마을버스도 오전, 오후 2차례 시내까지 운행합니다.


 - 시내 병원을 이용하시거나 장을 보는 어르신들의 편의를 위해
   마을버스라도 오전 2회, 오후 2회 정해진 시간대 버스를 타면
   환승센터에서 갈아타지 않고 중앙로 또는 사시는 동네까지
   맞바로 가실 수 있습니다.
   시내 직행 마을버스는 마을마다 다릅니다.


3. 어르신들에게 교통카드를 지급합니다


 - 교통카드 이용이 낯선 어르신들은 현금을 내고 버스를 탑니다.
   이 경우 2회 무료 환승 혜택이 주어지지 않고 탈 때마다 요금을
   내야 해서 불편하고 손해를 봤습니다.
   춘천시민버스는 승객 편의 사업으로 65세 이상 어르신께
   교통카드를 무료로 나눠드립니다.
   읍면별로 받으실 수 있습니다. 이,통장, 공무원의 도움으로
   요금을 충전하여 사용하시면 됩니다.


4. 시내, 마을버스 모두 운행 횟수가 많이 늘었습니다.


  - 환승센터가 운형되면 시내버스는 시내~ 환승센터, 마을버스는
    마을~ 환승센터를 오갑니다. 운행 시간 단축에 따라 마을버스는
    현재 1일 413회 운행에서 520회로, 시내 노선버스는 792회에서
    895회로 각각 늘어납니다.
    그만큼 농촌마을의 버스 이용이 편해집니다.


시내버스 운영 혁신은 왜 할까요.


시민들의 이용 편의를 높이고 시내버스 운영 정상화를 위해서입니다.


시내버스 타기 좋은 환경이 되면 자가용 이용이 줄어듭니다.
큰 돈을 들여서 도로를 넓히지 않아도 되고 도심 곳곳에 주차장을
만들지 않아도 됩니다.
자동차에서 나오는 미세먼지도 많이 줄어듭니다.
시내버스 혁신은 차 중심의 도로를 사람 중심으로 바꾸는 일입니다.
걷기 좋은 길 , 가로수와 휴식, 보고 즐길 거리가 많은 길.
행복 춘천입니다.


환승센터 정착에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입니다.
불편 사항은 계속 개선해 나가겠습니다.
시민 여러분의 협조와 참여를 당부드립니다.


춘 천 시


[출처 :춘천시청 -시정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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