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낙동강의 발원지 - 태백 황지연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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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의 발원지 - 태백 황지연못
소재지 : 강원도 태백시 오투로1길 1-8
문의 : 태백시관광안내소 xxx-xxx-xxxx / xxx-xxx-xxxx
황지연못은 낙동강 1300리의 발원지로 태백시내 중심부 황지동 황지공원 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 못에서 솟아나는 물은 드넓은 영남평야를 도도히 흘러가게 되지요.
연못의 둘레가 100m인 상지, 중지, 하지로 구분되어서 1일 5,000톤의 물이 용출하고 있답니다~!
이렇게 용출된 물은 상수도 취수원으로 이용되기도 하였지요.
그렇다면 황지연못의 전설도 한 번 알아보고 갈까요~?
전설에 이하연 황부자 집터가 연못이 되었다고하여 황지라고 부르는데
훨씬 이전에는 하늘 못이라는 뜻으로 천황이라고도 불렀다고 하네요.
황부자 전설은 이곳에 시주를 요하는 노승에게 시주 대신 쇠똥을 퍼 주었는데
이것을 본 며느리가 매우 놀라 시아버지의 잘못을 빌며 쇠똥을 털어내고 쌀을 한 바가지 시주하니
"이 집의 운이 다하여 곧 큰 변고가 생길터이니 살려거든 날 따라오시오.
허나 절대로 뒤를 돌아봐서는 안된다"
라는 노승의 말을 듣고 뒤따라 가는데...
도계읍 구사리 산등에 이르렀을 때 갑자기 자기 집 쪽에서 뇌성벽력이 치며 천지가 무너지는 듯한 소리가 나기에
놀라서 노승의 당부를 잊고 뒤를 돌아보게 된것이죠.
이 때 황부자 집은 땅 밑으로 꺼져 내려가 큰 연못이 되어버렸고
황부자는 큰 이무기가 되어 연못 속에서 살게 되었답니다.
그리고 뒤를 돌아본 며느리는 돌이 되어 버렸는데 흡사 아이를 등에 업은 듯이 보인다고 합니다.
이 집터는 3개의 연못으로 변했는데 큰 연못이 집터, 중지가 방앗간터, 하지가 화장실 자리라고 하네요.
이상하게 절대 뒤를 돌아보지 말아라! 하면 뒤를 돌아보고 싶어지는게 사람의 심리인가봐요
그리스 신화에도 비슷한 내용으로 뒤를 돌아봤다가 지옥에 영영 갇힌 사람이 있잖아요~ㅎㅎㅎ
한국명수 100선 중의 한 곳이기도 한 재밌는 전설이 깃들어 있는 황지연못~!
황지연못에 가면 동전을 던져 행운을 빌어보는 곳도 있어요^^
동전이 떨어지는 위치에 따라서 행운이 달라진다네요~ㅋㅋㅋ
여유롭게 30분이면 모두 둘러볼 수 있고
답답한 일상에서 벗어나 잠시동안이라도 여유를 느낄 수 있는 태백의 황지연못으로 힐링여행을 떠나볼까요~?
<주변 관광지>
함백산, 연화폭포, 태백 본적사지 3층석탑, 선광사, 심적사, 관음사, 범패사, 심원사 등
<교통편>
*버스이용시 : 통리,장성,철암,소도행 ▶ 구종점(06:00~23:30, 하루 66회, 10분소요)
*자가용이용시 : 황지교사거리▶시내방면▶농협앞 좌회전▶황지연못(200m, 5분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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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김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