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 개 사랑한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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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욕많이 먹고 또 썰푼다
나는 의무병에서 포병으로 전출 오게된 병사야
진짜 너무 억울하고 후임한데 복수하고 싶었어 그럼 모하냐 지금 생활관에서 나없다고 꿀빨면서 불알 벅벅 긁고 있겠지
그리고 일뒤 대대장 면담후 나는 의무병에서 포병이되었지
그 전출간 부대는 포대가 각각 나누어 져서 트럭를 타고 10분정도 가면 나오는 독립부대이야 일터하고 생활관이 나누어져있다고 생각하면되
그런데 부대앞에 자주포하고 개 한마리가 있는거야 그 개이름은 가영이 이유는 모르겠는데 그냥 가영이야 소문으로는 여단장이 키우다 버렸다
라는 말도 있고 등등 그냥 챙겨주는 개였는데 영창에서 나온 나는 그 개가 너무나 이뻐 보였지
처음에는 저녀석이 날물까 안물까 걱정했는데 다가 가니까 정말 미친듯이 뛰어다니더라 그리고 이게 전출오면서
나에게 정서적으로 많은 도움이 되었어
이 녀석중 일화중 몇개를 풀어보자면
1.목줄을 끊고 도망가기
마치 자기가 빠삐용이라도 된것마냥 군용 스트렙을 이빨로 자근자근 씹어서 끊고 온 부대를 뛰어다님 부대바로 옆에 사격장이라 조심해야하는데
내가 밥주러 갈때 차가 위병소 통과하니까 차 쫒아가서 내가 풀어준걸로 의심받음 억울함 근데 신기한거는 그렇게 빠르고 탈출 하고 싶으면서 부대 밖으로 탈영은 안함
2 다리 매달리기
이 녀석도 암컷이여서 내 다리 앞발로 잡고 폭풍 세쿠스 절대 떨어지지 않음 암컷인것 함정
3. 당근 안먹음
어느날 새로오신 보급관님이 잡채 해주셨는데 좀 남아서 가영이 줌 면도 양이 많아서 남기기는 했는데
바닥에 주황색만 안먹음 알게된것은 당근은 개도 안먹는 맛없는 음식이라는걸 알게 됨
해어진것 나는 병장이 되어서 유격훈련을 가게 되었는데 유격다녀오면서
없어짐 아무래도 가영이 없어진게 유격훈련때 포대장님한데 가영이를 굶지않게 해달라는 것이 과분한 행동인듯함
그후 난 그곳에서 전역하였고 지금 이렇게 살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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