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딩때 똥 싸지른 썰 여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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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뇽 요즘 사무실에서 너무 심심해서 또 글이나 하나 싸지르러 왔다

 

이 링크 들어가면 내가 쓴 것들 볼 수 있으니 더 보고 관심가져주렴

 

http://www.mhc.kr/?_filter=search&act=&vid=&mid=ssul&category=&search_keyword=손님%285ee3a%29&search_target=nick_name

 

습.....이건 진짜 내가 한번쯤 풀고 싶던 썰들인데

 

차마 친구들한테도 못풀겠더라고...그래서

 

여기서 익명의 힘을 빌려서

한번 풀어본다

 

.

.

나는 어릴때 부터 똥싸개 기질을 아주 타고났었다

 

괄약근이 약했었나봐

 

어릴때 사진보면 허벅지에 똥범벅을 하고서

 

활짝 웃으면서 찍은 사진도 있더라고 ㅋㅋㅋ

 

네 다섯살때 바지에 똥은 쌌는데

 

동네에서 길잃어버려가지고

 

발목 부분에 똥 덜렁덜렁 매달고서

 

울면서 동네 돌아댕기니까

 

동네 아주머니가 나 거둬들이셔서

 

씻기고 손수 아들바지까지 입혀서

 

울집으로 돌려보낸적도 있을 정도로

 

아주아주 유명한 똥쟁이었음 시발

 

ㅋㅋㅋㅋㅋㅋㅋㅋ아 시발

미안한데..내가 장애우였을지도 모른다...

 

아니 맞았던것같다...

 

-1-

 

내 기억상으로 괄약근에 제일 문제가 생겼던 때는

 

초등학교 3학년 때 였다

 

진심 하루도 안거르고 바지에 똥싼걸로 기억한다

 

그때 난 어떻게 했느냐

 

가만히 앉아있었다 똥싸면 애들이 너무 괴롭혔거든

 

그래서 진심 방석마냥 똥 깔고서

차분히 앉아있었음

 

그러면 어떻게 되는지 아냐?

애들 똥은 양이 별로 안많으니까

이게 금방 마르더라고

한 두세시간 앉아있으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때부터 진짜 지옥의 냄새를 맡보게 된다

 

한번은 짝꿍이 바뀌어서 내 옆에 정말

예쁜애가 앉았는데

 

얘를 보고 내가 긴장한 나머지

지려버렸다.......

한 3교시쯤?

 

5교시까지 의자에서 안일어났다

마르니까 이제 냄새 존나나더라?

그 예쁘장한 여자애가

 

아 얘한테서 입냄새 너무나ㅠㅠㅠㅠㅠ

하면서 울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병신ㅋ입냄새 아닌데ㅋ

 

그때 기억으로 3시쯤?학교 끝난것같은데

 

그때 되면 말라서 집갈 수 있음 개꿀ㅋ

 

가다가 바지 밑단 사이로 똥이 떨어진건 비밀이다

 

횡단보도 꺼지려고 하길래 똥달고 그대로 뛰다가

 

후두두둑 하고 횡단보도에 떨궜다

 

물론 난 태연해야 하니까 확인도 안하고

속을 아 ㅎ 떨어지네 ㅎ하고

집에와서 엄마한테 맞고 씼었음

 

아 우리집이 1층이고 2층에 다른 집이 살았는데

 

엄마가 너무 크게 소리지르면서

 

니가 나이가 몇인데 바지에 똥을싸!!!!!!!!!!!!!!!

하셔가지고 2층 누나와의 로맨스는

그대로 박살이 났었던 기억이 있다

 

-2-

 

초딩3때 싸지르다가 어느 순간 고쳐졌다

 

그래서 초딩4때는 반에서 1짱도 먹고

 

가오가 좀 있었다.

 

장애가 있던 똥쟁이는 나름 나이를 먹어서

6학년이 되었고 쉬는시간에

화장실에 오줌을 싸러갔다

 

아니 예수든 부처든 씨발놈이든

신이 있다면 나한테 분명 안이랬을거다

신은 분명히 없다 씨발

 

분명 똥이 나올 기미도 없었고

배도 안아팠는데

그냥 오줌싸다가 평소처럼

방구를 부욱 꼈다 근데 워 시발

 

설사가 나오데

 

난 진짜 그때 너무 충격받았었다

어떻게 해야할지를 모르겠더라

 

아직까지 장애를 달고있었는지

내 선택은 그대로 가서

의자에서 안일어나는 거였다

 

지금이라면 팬티라도 벗고 닦아서

노팬티로 버티기라도 했을텐데

 

아아아아 아니다아니다

노팬티였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바지에 묻은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설사인거 확인하고 대변칸에 들어가서

팬티를 버리고 항문을 닦아주었다

 

그러나 설사가 너무 흥건했었다보다

완전 묽은 물똥.

 

바지에 까지 묻은거지...그 순식간에

 

어쩌겠나 내가 할 수 있는 조치는 다 했다

의자에가서 앉았다

 

워 물똥 냄새 지리더라 진짜

 

반친구들이 몰려들어서 여기서 청국장 냄새나!

이상한 쓰레기 냄새나! 하면서

 

연신 코를 킁킁거리며

냄새의 근원지를 찾겠다며 난리가 났었다

 

장장 4시간정도를 앉아있던 나는

엉덩이 각도를 조금이라도 틀면

냄새가 다시 퍼질까봐

 

진짜 망부석처럼 앉아있었다..

.

.

.

 

이러한 유년기를 겪은 나는

 

아직도 길가다가 방구뀌면

긴장이 되면서 식은땀이 주루룩 난다

그럼 엉덩이 골이 축축해지는데

문제는 씨발 이게 똥싼느낌이랑 너무 비슷해서

불안해 미쳐버리겠다는 점이다

 

그래서 항상 뒤에 누가 없는지 확인하고

팬티를 만져봐서 똥을 지린건지

확인하곤 한다...

아 ..내 나이 27세다..

 

아직 장애가 있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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