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장에서 직접 기른 토종닭을 요리하는
장모네 삼계탕 ~ ~
 

간판엔 장모네  씨암탉이라고  씌여있는데
서울 서초동 남부터미널과  연결된 장평
터미널에서 약 3 ~ 5분 거리에 있더라구요
 

4명이서  토종 누룽지 백숙을  주문했어요!

토종닭은 흔히 접할 수 있는 음식이지만
누룽지 백숙은 어떤 맛일까 궁금하기도
했고,  배가 고팠던 참에 노릇하고 구수한
누룽지는  생각만해도  고향의 맛처럼
식욕을 자극해서   말이죠#
 

밑반찬은 간결한데  평창에서만  맛볼 수 있는
 좀 특별한 장아찌의 맛이 아주  독특했어요!

바로 양배추 움돋이라고 하는데, 양배추를
수확하고  난 후 그자리에  싹이 나서 
새순이 자라난 것이라고 해요

 쌈장에 싸서 먹어도 좋을듯 한데,섬유질이
풍부한  새콤한 장아찌는  평창에서만
  맛보는 별미더군요

드디어  씨암닭이  푸짐하고 웅장하게 등장했네요**

옛부터 장모님이 사위에게  극진히 대접했다는
씨암닭 백숙**

씨암닭은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인 동시에
닭은 양기가  넘쳐나는  동물로  알을 낳는
씨암닭을 사위에게 잡아주었던 이유는 자손을
많이 낳으라는 의미가 담겨있었다고 합니다
 

 

씨암닭이라 닭 속에 생성된 조그맣고
노오란 알들이 주렁주렁 달려있었어요

그 다음으로  이어서 나온 누룽지  탕이어요

닭백숙  진한 국물로 끓여낸  누룽지탕은
누룽지 특유의  구수함과   토종닭의
영양이 어울어져서   평창 동계올림픽
공식 메뉴로 등극해도 손색이 없을것
같더라구요!

 

음식점 실내 곳곳에   진열되어 있는
   발효식품들이  평창의 자연을  압축해서
보여주는듯 진귀해 보이더군요

용평스키장에  들어가기전  강원도평창맛집
장모네  삼계탕집에서  누룽지백숙  한그릇 
먹고 들어가니  하루 왼종일 속이  든든하고
추위도 잊고 지낸 하루였네요!!

장모네 삼계탕  영업시간:
 오전 10시 ~ 오후 10시

강원도평창 겨울여행에서 가족 또는 지인들과
한번쯤 들러 보양식을 즐길수 있는 곳으로
강원도의 순박한 정직함이 느껴지는 맛집
입니다!!

 

장모네 삼계탕 전화 :  033 -  332 - 6660
주소: 강원도 평창군 용평면 경강로16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