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뉴스] 원주서 명품 희극 '세비야의 이발사' 발레로 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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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영태발레류보브 작품…로시니 오페라 발레로 재해석
6월8~9일 치악예술관서 2회 공연…티켓링크로 예매

◇‘백영태발레류보브’의 명품 희극 발레 '세비야의 이발사' 공연 포스터

백영태 강원대 무용학과 교수가 이끄는 '백영태발레류보브'가 원주에서 명품 희극 발레 '세비야의 이발사'를 선보인다.

백영태발레류보브는 오는 8일 오후 5시와 9일 오후 3시 치악예술관에서 2회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백영태발레류보브 주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다.

'세비야의 이발사'는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로시니의 동명 희극 오페라를 발레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세계적인 안무가 보리스 에이프만의 원작을 제자인 백영태 교수가 개정 안무했다.

희극적 요소를 재현하고 관객들의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 신나는 음악과 개성 있는 인물 설정, 화려한 춤과 마임을 조화롭게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피가로와 바르톨로, 바질리오의 코믹 연기가 작품을 보는 재미를 더한다.

이번 공연은 예술감독과 개정 안무를 맡은 백영태 교수와 함께 같은 학과의 박기현 교수가 공동 연출을 맡았다.

유니버설발레단 수석 무용수 홍향기, 국립발레단 솔리스트 출신 김희현, 광주시립발레단 이기행, 공유민, 그리고 김주범, 윤오성, 이은수 등이 주역으로 출연한다.

백영태 교수는 "관객들이 스토리와 작품의 흐름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연출에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공연 티켓은 티켓링크에서 구매할 수 있다. 전석 3만원이며, 원주시민은 5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한편 백영태발레류보브는 이달 예술의전당에서 열리는 '제14회 대한민국발레축제'에도 초청돼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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